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③유니트리의 4족보행 로봇개 'Go1'·'B1' 체험기

360도 방향 자유전환…계단 오르고 낮은 포복에 점프까지
中 대량생산 시설 갖춰…주문 후 2개월 내 도착
가격 저렴…'모듈형' 주문시 다리관절 모터 제어 가능
"로봇개 몸통은 플랫폼…센서 등 탑재물 기술싸움 될 것"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AD

삼성과 현대차가 이른바 '로봇개'로 불리는 4족보행 로봇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개는 안보·산업·휴먼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다. 중국은 일찌감치 정부 주도로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글로벌 강자로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타 기기와의 호환성이 좋은 중국 로봇개를 찾는 곳이 늘고있다. 중국 로봇개가 어떤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항저우에 위치한 로봇업체 유니트리(Unitree Robotics)가 만든 로봇개 'Go1'과 'B1'을 데리고 산책에 나서봤다.

달리고 계단 오르고 낮은포복까지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유니트리의 4족보행 로봇개 'Go1'과 'B1'이 도로를 걷고있다. /촬영=최동현 기자

Go1은 신장 64.5cm에 몸무게는 12kg의 소형견이다. 최대 시속은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13.3km로 사람과 가벼운 조깅까지 할수있다. 본체 곳곳에 5개의 센서와 10개의 카메라가 달려 사물과 거리를 식별한다. B1은 112.6cm에 55kg로 Go1보다 크기와 성능이 뛰어나다. 전반적인 풍채에서 Go1이 시바견이라면 B1은 그레이트 데인이다.


평평한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 동안 로봇개는 네 다리를 움직이며 무리없이 쫓아왔다. 전후좌우에 대각선까지 자유롭게 방향을 전환하며 마주오는 사람과 차를 피해 걸었다. 길 가다 마주친 반뼘 정도 되는 계단도 센서로 인식하더니 자연스럽게 올랐다. Go1은 경사도 35도 이하 오르막길까지 오를 수 있다.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유니트리의 4족보행 로봇개 'Go1'이 뛰어가고 있다. /촬영=최동현 기자

로봇개를 4개의 팔다리가 하늘로 향하게 넘어뜨려 봤다. 몇초간 주춤하더니 이내 팔다리를 접고 몸을 휙 돌아 일어선다. 앞발을 들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점프도 하는 등 움직임이 다양했다. 옆에서 몸통을 밀어도 바로 넘어지지 않고 옆걸음을 치며 균형을 잡기까지 했다. 외형만 완벽하면 영락없는 강아지였다. 다만 배터리는 약 1시간 내외로 길지 않은 편이었다.

중국 로봇개, 가격 저렴하고 활용성 뛰어나

유니트리의 한국 파트너사는 1976년 설립된 영인그룹 계열사인 영인모빌리티다. 영인모빌리티는 수년간 드론사업을 해오다 지난해 12월부터 유니트리와 협약해 본격적인 로봇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영인모빌리티에서 만난 권용식 대표는 로봇사업을 위해 2년 전부터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톤다이내믹스를 비롯해 삼성이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 고스트로보틱스, 샤오미, 텐센트 등 유명 로봇개 제작업체를 모두 만나봤다고 했다. 권 대표는 "로봇개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배송기간이 굉장히 중요한데 유니트리가 유일하게 주문 후 2달이면 한국에 올 정도로 로봇개 대량생산이 가능했다"면서 "고스트로보틱스는 로봇개 한대당 1년 반에서 2년의 제작 기간이 걸렸고 보스톤다이내믹스는 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말했다.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유니트리의 4족보행 로봇개 'Go1'이 앞다리를 들고 애교를 부리고 있다. /촬영=최동현 기자

Go1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에어'(AIR)는 약 600만원이다. 보스톤다이내믹스 '스팟'(SPOT)이 7만4500달러(약 1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6분의 1 수준이다. 권 대표는 "로봇개를 구입해 개발자가 마음대로 프로그래밍하고 센서를 달아보는 모둘형이 있는데 보스톤다이내믹스는 다리 관절 모터를 제어하는 코드를 기술보안상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유니트리는 이 기술을 공개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개의 움직임을 실험하며 알고리즘을 고도화 하고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로봇개 몸통을 일종의 '플랫폼'이라고 했다. 앞으로 글로벌 로봇개 경쟁은 플랫폼보다는 센서·카메라·통신장치 등 여기에 얹는 탑재물의 응용·호환 기술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대표는 "글로벌 주요 업체 로봇개의 운동성능은 대체로 비슷해졌다"면서 "앞으로는 자율주행이나 원격제어 기술 등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전폭적 지원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로봇산업
[현대·삼성·중국 로봇개 경쟁]韓 안방 파고드는 中…값싸고 사용자 친화적 유니트리의 4족보행 로봇개 'Go1'이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낮은 포복 자세로 걷고있다. /촬영=최동현 기자

중국 로봇개는 글로벌 시장에서 낮은 가격과 기술 개방적 전략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로봇시장에서 후발주자라 무리한 기술개발 보다는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사에서 중국산 로봇개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조만간 소방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 로봇의 경쟁력은 정부의 든든한 지원 덕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발표하고 로봇을 10대 핵심 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상하이나 베이징의 경우 로봇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투자금 10%를 환급하고 매출의 20%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조업체 뿐 아니라 로봇을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소비자에게도 20%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국 로봇산업발전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중국 로봇산업시장규모는 174억달러(약 22조7000억원)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2%씩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로봇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5조6000억원으로 직전해에 비해 2.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711:00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미국 안보전략의 또 다른 축은 '경제안보'다. 중국을 배제하는 무역질서 재편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한국의 부담을 키울 거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무역관계 리밸런싱과 관세를 통한 재산업화를 내걸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들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의 여파가 한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산업·기술 공급망 구조를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공개한

  • 25.12.1706:10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미국이 3년 만에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내놓으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계산서를 들이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성향이 이번 NSS에도 고스란히 담기면서 수출 및 통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지정학 리스크 등 외부 제약 요인이 커질 경우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태도 변화를 토대로 기회를 엿

  • 25.12.1611:28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최근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 보고서에 담긴 동북아 외교·안보 전략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지고 중국·러시아·일본에 대한 전통적 서술에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 외교 안보와 미·중 관계가 '거래주의'를

  • 25.12.1510:00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