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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작년 그룹 연봉 106억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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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0억원·현대모비스 36억원
전년 대비 18억5000만원 늘어

정의선 회장, 작년 그룹 연봉 106억원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기 위해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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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0억원대 연봉을 받았다. 전년 대비 18억원 이상 늘어났다.


15일 현대차는 정 회장의 작년 보수로 급여 40억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54억100만원을 받았던 전년보다 16억원 증가했다.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정 회장은 급여 25억원, 상여 11억2500만원 등 36억25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전년과 동일하고 상여는 2억5000만원 증가했다.


두 회사에서 받은 연봉을 합산하면 총 106억2600만원이다. 정 회장은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만 보수는 받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2022년 보수는 임원 급여 테이블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사업 실적 달성 정도, 경영진으로서 성과 등이 반영되는 상여 등을 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29억3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1억1600만원, 상여 18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을 더한 액수다. 전년(9억7700만원)의 3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성이 고조된 경영환경에서 수익성 강화와 사업 체질 개선,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부분과 경영진(대표이사)으로서 경영 전반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정국 사장(연구개발본부장)이 10억8900만원, 이동석 국내생산 담당 부사장(대표이사)이 9억2400만원, 서강현 부사장(재경본부장)이 8억3400만원을 받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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