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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이 모닝카페서 홀서빙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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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화이트데이 청렴 깜짝이벤트

교육감이 ‘모닝카페’에서 홀서빙을 한 까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홀서빙을 위해 ‘커피숍’에 나타났다. 카페엔 어울리지 않은 양복을 입었지만 손에 든 아메리카노 커피를 ‘고객’들에게 전하며 간식과 쪽지도 건넨다. 손님은 모두 교육청 직원들이고 커피컵 홀더와 리플릿엔 같은 문구가 적혀있었다.

교육감이 모닝카페서 홀서빙 나선 까닭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4일 아침 모닝카페 행사를 열어 아메리카노 커피를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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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교육감이 부산교육청 본관 중앙현관에서 모닝카페를 연 때는 14일 오전 8시 30분. 이른바 화이트데이를 맞아 출근하는 직원 600여명을 격려하기 위해 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청렴 모닝카페’ 행사였다.


그는 3월 새 학기 시작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 부쩍 늘어난 직원에게 모닝 커피와 화이트데이 선물을 전하며 인사를 건넸다.


하윤수 교육감은 ‘신뢰받는 부산교육,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를 웃음과 함께 나눠주며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 시작 전 커피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가 던진 메시지는 ‘청렴’이었다.


또 쾌적한 환경을 빚어내는 청소직원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시니어클럽 직원도 격려했고 때론 애로사항도 들어줬다.



그는 “청렴이라는 것도 직원과의 공감에서 더 높아진다”며 “이번 행사가 교육 가족 간 소통하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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