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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술인 천공 '중요 참고인' 조만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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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압수수색 자료 분석 후 소환 예정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경찰이 역술인 천공을 소환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역술인 천공 '중요 참고인' 조만간 소환 조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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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계속 연락을 하고 있지만 접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참고인 신분인 만큼 강제구인은 어렵지만 지속해서 협조를 구해 소환해 직접 진술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청은 "천공의 영상 등장 여부와 상관없이 중요한 참고인이기 때문에 직접 진술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유아인(37)씨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선 "주거지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현재 자료를 분석 작업 중에 있다"며 "이번 주 중 분석이 마무리되면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개적으로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사실관계를 위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범죄 확산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마약이 유통되는 것을 단속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마약 광고 판매 사이트는 초기에 폐쇄하고 차단하는 것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대 개입 관련 수사와 관련해선 "용산경찰서가 지난 9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요구가 오면 이첩할 수 있는데 아직 공수처로부터 이첩 요구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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