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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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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이용자 걷기실천율 74% vs 미이용자 37%
공원이용시간, 노원구 19.5분 1위 vs 은평구 6.2분 꼴찌
산책로 중랑천·청계천·우이천 인기
한강공원, 뚝섬·광나루·이촌 등 걷기명소

[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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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은 공원과 녹지가 많은 지역에서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인당 공원 이용시간에서는 노원구가 19.5분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은평구는 6.2분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산책로 가운데는 중랑천산책로, 우이천산책로, 도림천공원, 청계천산책로, 앙재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인기공원이었다. 한강공원 중에서는 이용자수와 재방문율에서는 뚝섬한강공원이, 체류시간에서는 광나루한강공원이 1위를 기록했다.

[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종로구와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4개구 구민들이 모두 걷기명소로 꼽는 청계천에는 한해 4만3219명(워크온 사용자 기준)이 찾는다.[아시아경제DB]

걷기플랫폼 ‘워크온’ 운영사인 스왈라비는 2021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연구용역으로 서울시 워크온 가입자 2만286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서울시민의 신체활동과 공원 이용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걷기 실천율이 높은 상위 5개구(노원구, 동작구, 구로구, 강동구, 관악구)는 구당 119개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민들은 매월 7.9회의 공원을 찾았다. 이 그룹의 걷기 실천율은 55.1%, 일일 걸음수는 5167보이다. 반면 걷기 실천율 하위 5개구(용산구, 금천구, 서대문구, 서초구, 중구)는 구당 107개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민들은 매월 6.6회의 공원을 방문했다. 이 그룹의 걷기 실천율은 48.9%, 일일 걸음수는 4672보로 상위 그룹의 90%수준이었다.

[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공원 이용자는 공원 미이용자보다 확연히 높은 걷기 실천율을 보였다. 공원 이용자 걷기 실천율은 연평균 74%인 반면 미이용자의 경우 37%에 불과했다. 구별 인당 공원이용시간은 노원구(일 19.5분), 도봉구(16.6분), 성동구(16.0분)순으로 많았다. 인당 공원 이용시간이 적은 구는 은평규(6.2분), 중구(6.5분), 금천구(8.4분) 순이었다. 주중에는 평균 31.6%의 워크온 이용자가 공원을 찾았고 주말에는 30.5%가 방문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12시∼16시) 방문자 비중이 29%로 가장 많았고 저녁(16시∼20시) 26%, 오전(8시∼12시) 25%, 밤(20시∼24시) 10%, 새벽(0시∼4시) 1%순이었다.


워크온 데이터로 분석된 연간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공원은 중랑천산책로(6만5888명, 하루 평균 180명)였다. 도림천공원(연간 4만5059명, 일평균 123명), 청계천산책로(4만3219명, 일평균 118명)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우이천산책로(3만8057명), 당현천산책로(1만8884명), 올림픽공원(1만8365명), 안양천공원(1만7101명), 뚝섬한강공원(1만4793명), 이촌한강공원(1만4545명), 수림대공원(1만2488명) 등으로 기록했다. 재방문율(2회 이상 방문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구로구의 온수도시자연공원으로 재방문율이 66.4%에 달했고 노원구 당현천산책로(66.1%), 송파 뽕나무근린공원(66.1%)의 순이었다. 화곡3주구어린이공원2(65.38%), 버드나무어린이공원(65.12%), 우이천산책로(64.78%), 완성군이귀정묘역(64.71%), 우장산공원(64.29%), 꿩고개공원(63.41%), 금천체육공원(63.38%) 등도 60%가 넘었다.

[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은 연간 이용자수(워크온 사용자기준)는 1만4973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체류시간은 30분도 안돼 저조했다.[아시아경제DB]

거주지별 인기공원 조사결과도 흥미롭다. 청계천산책로는 종로구와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4곳에서 최고로 꼽혔다. 중랑천산책로는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등에서, 우이천산책로는 성북구, 강북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양재천공원(강남구,서초구)과 올림픽공원(강동구, 송파구), 도림천공원(영등포구, 관악구)도 지역민에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용산구(이촌한강공원) ▲광진구(서울어린이대공원) ▲은평구(역촌공원) ▲서대문구(서대문독립공원)▲ 마포구(망원한강공원) ▲강서구(공암나루근린공원) ▲양천구(안양천공원),▲구로구(안양천) ▲금천구(금천나래공원)▲ 관악구(도림천공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대표 공원인 한강공원의 이용현황에 대한 분석도 있다. 한강공원은 총 12개의 공원으로 나누어지나 규모가 작은 선유도 지구를 양화지구에 포함해 총 11개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간 이용자수에서는 뚝섬한강공원(1만4973명) 이촌한강공원(1만4545명) 잠원한강공원(1만1859명) 등이 상위권이었고 난지한강공원(2019명), 잠실한강공원(903명), 강서한강공원(646명) 등은 하위권이었다. 뚝섬공원과 강서공원의 연간 이용자수는 1만4300여명이 차이가 났다. 재방문율에서도 뚝섬한강공원(49.9%), 이촌한강공원(48.7%), 양화한강공원(46.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잠실한강공원(29.3%)은 가장 낮았다. 체류시간에서는 광나루한강공원은 1회 방문시 65분으로 가장 길었고 뚝섬한강공원(27분), 잠실한강공원(27분)이 가장 짧았다.


[하루만보 하루천자]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한강공원은 어디?

한강공원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이 더 많이 이용했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51%로 40세 미만 (19%), 40∼60세 미만(30%)에 비해 많았다. 업무지구가 위치한 여의도한강공원의 경우 주중 방문객이 주말보다 많았고 대규모 주거지를 끼고 있는 난지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강서한강공원의 경우 주말 방문객 비중이 주중보다 높았다. 다른 한강공원들은 주중, 주말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 4개구에서는 2020년 총 2만9335명이 챌린지에 참여했고 성별로는 남성 1만1592명, 여성 1만7743명, 여성이 60%였다. 노원구의 경우 여성이 71%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에서는 총 18회의 챌린지를 진행했는데 1125명의 표본 중 챌린지에 1회 이상 참여한 숫자는 134명(참여율12%)이었다. 챌린지 참여기간의 평균 걸음수는 4만1465보로 미참여기간(3만6330보)대비 14% 증가했다. 코스와 장소를 특정한 챌린지는 방문자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에서는 2020년 11월 청계천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11월 한달간 청계천 방문자수는 7422명으로 전월(5437명)대비 36.5%증가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낙산공원에서 챌린지를 펼쳤는데 이 기간 방문자수는 238명으로 전월 158명 대비 50.6%증가했다. 노원구 경춘숲공원 챌린지, 우이천산책로 챌린지도 방문자가 각각 20%, 16% 증가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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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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