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암군민속씨름단, 문경장사씨름대회 ‘평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3관왕 차지…대한민국 최고 씨름단 입증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라급(105㎏ 이하)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 대 1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문경장사씨름대회 ‘평정’ 영암군민속씨름단 [사진제공=영암군]
AD

대회 마지막 날은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 새마을금고를 4 대 2로 제압했고, 이후 백두급(140㎏ 이하) 결승에서는 씨름 괴물 김민재 장사가 고교 시절 라이벌 최성민과의 대결에서 3 대 1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등극과 함께 민속씨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총 68회 우승(장사 56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을 달성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임을 입증했다.


김기태 감독은 “설날대회 이후로도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분위기가 더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며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아낌없이 응원해준 군민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영암군 알림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급(90㎏ 이하)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