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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지난해 영업익 733억…전년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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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지난해 영업익 733억…전년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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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4% 감소한 732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1% 늘었지만, 순이익은 41억36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한국콜마 측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해외법인 실적이 저하됐다”면서 “지난해 자회사 ‘연우’를 편입하면서 비용이 발생했고 또 다른 자회사 ‘이노엔’의 수액신공장을 가동시키면서 일회성 수수료 또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79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08% 늘었고, 영업이익은 66.7% 감소한 8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해 화장품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선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건립 중인 '북미기술영업센터'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동남아, 중동 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콜마는 충남 세종시 전의면에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5만8895㎡(1만7816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억2000만개 생산이 가능한 화장품 공장을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는 기존에 보유한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이 연간 8억700만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캐파는 기존 대비 약 80% 향상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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