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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금융 공백 메워 시중은행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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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금융 공백 메워 시중은행과 나란히"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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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대형조합은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인구감소와 구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때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대면 거래를 중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우선 경영 목표로 대형조합과 소형조합의 동반성장을 꼽았다. 시중은행의 영업점 철수로 빚어진 금융 공백을 신협이 메우기 위함이다.



이어 그는 "대출금리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구성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신협은 더 높은 사회적 책임과 지역에 대한 헌신을 보여야 한다"며 "143조원의 자산과 더욱 견고해진 건전성,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대내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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