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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발달장애인 점심값 10만원씩 지원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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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10만 원씩… 주간이용시설 11곳 통해 지원

1차 추경예산으로 1억2천만 원 확보, 식비 부담 덜어 자립 여건 조성코자


광진구, 발달장애인 점심값 10만원씩 지원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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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내 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매달 10만 원씩 급식비를 지원한다.


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억2000만원을 투입,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주간이용시설을 이용 중인 발달장애인 약 120명이다. 각 시설에서는 분기마다 교부받은 지원금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1인당 월 10만원 급식비를 지급한다.


구에는 총 11곳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공기관이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주로 낮에 이곳을 오고 가며 여가와 휴식, 직업훈련, 친목 등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얻는다.


급식비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하게 되면서, 발달장애인들은 자립에 필요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들에겐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식비 걱정 없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발달장애인 점심값 10만원씩 지원한 까닭?

김태우 강서구청장 ‘일자리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발달장애인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현장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장애인의 현장업무 적응 돕는 ‘직무지원인’ 파견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젝트 ‘일자리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추진하며 취업을 꿈꾸는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다.


지난해 취임한 김태우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5대 구정목표로 내세우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일자리 약자와의 동행’ 사업은 미취업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회복지기관이나 직업재활시설에서 실시하던 직업재활훈련을 지역 내 민간 사업체에서 실시, 장애인의 현장업무 적응을 돕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취업을 희망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직업 훈련생 모집을 하고, 훈련생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 대상자들을 장애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직무에 배치한다.


이를 위해 구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민간 사업체도 직접 발굴한다.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환경을 제공하는 업체, 발달장애인 고용 및 직무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업체 등이 대상이다.


현장에는 훈련생을 도와줄 직무지원인을 함께 파견한다.


직무지원인은 장애인이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지도 및 직업훈련을 설계, 비장애인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 사업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잠재 능력을 펼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불편을 세심히 살피며 사회적 약자와 행복하게 동행하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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