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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관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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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차상위 초중고생 학원 수강료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가정형편 등으로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순천학원연합회(회장 박유미)와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부터 교육바우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민관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순천시는 가정형편 등으로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수강료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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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도입되는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150명에게 국·영·수를 제외한 예체능, 직업기술, 제2외국어 과목에 대해 시에서 50%, 순천시에 등록된 가맹 학원에서 35%, 학생 15%의 비용부담으로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시와 학원연합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홍보 및 가맹점 모집 ▲수강생 지도관리 ▲성과자료 수집 및 개선사항 발굴 등 사업 성공을 위한 기반 사항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하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원과 수강과목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에 순천학원연합회와 함께 관내 여러 학원들이 참여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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