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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硏, 유해화학물질 제거 친환경 기술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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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硏, 유해화학물질 제거 친환경 기술 특허출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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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운영비를 50% 절감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제거 친환경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ㆍ폐수 내 색도 등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제거와 정수처리에 간편하게 적용하면서 기존 공법보다 운영비를 절반가량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신기술을 지난 18일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출원된 기술은 '원수 분할 및 산성조건의 염소계 산화응집을 이용한 수질정화 시스템'으로 하ㆍ폐수 내에서 화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로 존재하는 색도 등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특성을 화학적으로 변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기술이 색도 등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제거에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오존 산화, 펜톤 산화, 활성탄 흡착 공법보다 처리비용이 50% 이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강우에 의해 탁도가 높아지거나 녹조 현상으로 원수의 수질이 악화된 경우의 정수처리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색도 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한탄강 유역 신천 색도제게 개선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발된 친환경적 신기술을 한탄강 색도개선 사업에 적용하고, 국내 물기업에도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남미를 비롯한 하수처리 보급률이 급상승하는 새로운 물 시장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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