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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유영상 SKT 대표 "AI 컴퍼니로 가는 도약과 전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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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수준의 서비스·기술 역량 확보

[신년사]유영상 SKT 대표 "AI 컴퍼니로 가는 도약과 전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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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구성원에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를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해를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서막을 보여준 한 해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초유의 금리 인상·전쟁 발발로 인플레이션과 탈세계화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이는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요인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업적으로는 넥스트 인터넷 후보로 거론되는 대화형 AI, 메타버스, 웹 3(Web3)이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대표는 "우리는 움츠려 있기보다는 올 한해를 '도약과 전환'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 비전 실천과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이닷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글로벌 AI 서비스 사업자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을 AI로 재정의하고, 타 산업의 AI 전환(AIX)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 테크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유 대표는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지만, 대한민국 통신과 ICT의 역사를 개척해온 자부심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길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계묘년 올 한해 검은 토끼처럼 크게 도약(Big Leap)해 내년부터는 크게 수확(Big Reap)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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