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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수료…3000여명 취업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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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료식…전국 온·오프 캠퍼스 760여명 참석
4년간 3486명 취업…三電, IT·금융권 840곳 입사

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수료…3000여명 취업성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8월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에서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당시 이 회장은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응원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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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의 소프트웨어(SW) 구직지원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누적 취업자가 34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는 물론 카카오, 네이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IT·금융권 취업에 골인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7기 수료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료식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760여명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수료생 부모님 등 가족들도 참석했다. 오프라인으로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등 100명이 참여했다.


권 차관은 "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특히 지방에 있는 청년들도 SSAFY와 같은 좋은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졌다"며 "혁신적인 SW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수료생 가족들은 강의장, 식당, 전시 공간 등을 둘러봤다. 수료생 부모님 권영면씨는 "아들이 졸업 후 취직이 되지 않아 많이 걱정했지만 1년간 SSAFY에서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해 너무 기뻤다"며 "최선을 다한 모든 수료생들이 다 자랑스럽고 함께 해준 삼성에 감사하다"고 했다.


SSFA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4년간 1~7기 도합 수료생 34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이고 취업률은 74%다. 취업한 수료생 중 SW 비전공자도 36%(1252명)에 달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유플러스, 신세계 I&C,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 기업 수는 840개다. 그 중 140여곳은 SSAFY 수험생에게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 테스트 면제 등 우대를 한다.


서울 외 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캠퍼스를 운영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광주, 인천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서비스 공급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의 경우 SSAFY 수료생을 20명을 채용했다. 수료생들은 대전 세이프택리서치(선박운항 시스템 구축), 부산 BNK시스템(뱅킹시스템 개발), DGB대구은행 등에 진출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에 수료생들이 들어가는 경우도 늘었다. 2020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AI 기반 언어지능 개발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엔 수료생 7명이 입사해 근무 중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SSAFY엔 역량 있는 개발자들이 많다"며 "SSAFY가 채용박람회를 열어 교육생들을 채용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SSAFY는 1년에 두 번씩 교육생을 받는다. 지난 6월에 입과한 8기의 경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음 달 입과하는 9기 1150명을 포함하면 1년에 청년 2300명을 가르치는 셈이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 교육,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에 즉시 투입되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교육지원금 100만원을 준다.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열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 계열사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 참여한다. 삼성 임직원 약 90여명이 멘토단으로 참여 중이다. 이 중 12명은 SSAFY 출신이다. 멘토단은 교육생 동기부여와 현업 노하우 전달 등을 해준다.


삼성은 국가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알렸다. ▲SW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199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SW 인재 육성·채용을 위한 'SCSA'(2013년)를 운영 중이다. 또 ▲초·중학생 대상 SW 교육 프로그램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2013년)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2018년)를 각각 시작했다.


'기술경영' 속도를 높이는 이재용 회장도 SSAFY에 관심이 많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연이어 SSAFY 광주캠퍼스(10월), 부울경캠퍼스(11월)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2019년 8월엔 광주캠퍼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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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경영 차원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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