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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후 경로당 저탄소 건물로 재탄생시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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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구립동심경로당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 지난해 신우, 남부경로당에 이어 세 번째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28.04% 달성 & 경로당 저탄소 건물 전환사업으로 노후 경로당 시설 현대화 지속 추진 ... 서초구, 민선 8기 첫 예산 8530억 원 편성 & 올해보다 592억 원 증액 수방대책 및 하수시설물 유지보수 21억 원, 제설대책 16억 원 늘려 구민 안전 강화 & 안전한 일상, 민생경제와 청년인재양성, 약자와 동행, 도시인프라 조성에 집중 투입 ... 동작구, 용양봉저정 가상공간에서 즐기기 위해 ‘메타버스 동작역사여행’ 오픈

영등포구, 노후 경로당 저탄소 건물로 재탄생시킨 까닭? 구립동심경로당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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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의 노후 경로당들이 에너지 성능을 높인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는 최근 대림 3동에 위치한 구립동심경로당의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공사를 완료하고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된 구립신우경로당, 구립남부경로당에 이어 세 번째다.


경로당 저탄소 건물 전환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물 여건에 따라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 혹은 에너지효율화(BRP)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구립동심경로당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되면서 해마다 냉난방에 많은 에너지가 소요됐다. 에너지 효율이 낮은 탓에 전기료 부담도 상당했지만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무더위를 해소하는 데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올해 경로당 제로에너지빌딩 전환 대상지로 해당 경로당을 선정하고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3억3000만 원을 투입, 진공단열재와 패시브 창호를 시공, 단열 및 기밀성능을 강화했으며 태양광 패널, 고효율 냉난방기 및 공기순환기 등을 설치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발코니 확장과 화장실 난방시설 교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그 결과 에너지효율 등급이 기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3단계 상승, 에너지 자립률도 28.04%를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수준으로 향상됐다.


구는 내부 가구 배치 등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립신길5동제1경로당을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공사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요구량을 감소시키고 노후 시설도 개선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이용자 편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로당 환경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노후 경로당 저탄소 건물로 재탄생시킨 까닭?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민선8기 첫 내년 예산을 서초구의회 의결을 거쳐 85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592억 원(7.5%)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8015억 원, 특별회계는 515억 원이다.


이번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일상 유지 ▲민생경제 ▲청년인재 양성 ▲약자와의 동행 ▲도시인프라 조성 등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서초’


먼저 구는 수방대책 및 하수시설물 유지보수에 21억 원, 제설대책에 16억 원을 대폭 늘려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에 힘썼다. 구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수방대책 및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초를 위해 수방대책운영(7억 원), 하수도 준설 및 세정공사(24억 원), 하수시설물 유지보수(47억 원), 빗물받이 신설 및 세정공사 등(20억 원)을 편성했다. 또, 디지털트윈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13억 원)에 투자해 다중이용시설에 재난상황대비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민생도시 서초'


구는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137억 원을 편성했다. 자영업자 초스피드 대출(2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전출금(40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양재천길 로컬브랜드화 사업(10억 원) 등 골목시장 황금시대를 연다.


청년인재 양성 적극 지원하는 '청년도시 서초'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및 우수한 지역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서초AI칼리지, 4차산업 소프트웨어과정, 서초 청사진 아카데미 등 청년능력개발에 10억 원 예산 등을 편성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 청년, 장애인, 어르신 등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서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 아동의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 운영(14억 원),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22억 원), 청년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종합 포털을 구축해 ‘청년센터’를 만든다. 또, 안전한 출산 복지환경을 위해 ‘양재모자건강센터’를 내년에 개관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을 만 64세에서 만 84세로 확대하는 ‘대사플러스 20’ 사업을 신설해 액티브 시니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면산 무장애숲길 조성에 50억 원을 투자해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에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


생활SOC 및 도시인프라 조성하는 '미래도시 서초'


구는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생활SOC 및 도시인프라 조성을 확대한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을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상부 및 주변공간 활용계획 및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에 7억 원을 편성한다. 또 양재 일대를 AI특구와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기업과 청년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양재 AI미래 융합지구’로 만든다.


이외도 문화예술도시 명성에 걸맞게 서리풀악기거리와 반포대로변에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내년 개관하는 방배숲도서관에 디지털도서관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내년 예산은 구민들의 생활불편은 줄이고 안전을 강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했다”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후 경로당 저탄소 건물로 재탄생시킨 까닭?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용양봉저정 일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과 현실융합공간‘메타버스 동작역사여행’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동작역사여행’은 용양봉저정 대상▲공간 경험 ▲역사교육 ▲아바타를 통한 체험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역사문화 공간인 용양봉저정과 서울시 대표 조망명소인 용양봉저정 공원 내 위치한 전망대, 쉼터, 연못 등을 360VR로 제작하여 가상세계를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


배다리와 한강대교를 같이 배치해 조선 시대와 현대 시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내 아바타가 정조부터 유길준에 이르는 위인과의 대화를 통해 그 당시 역사적 사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공원 내 연못에서의 낚시게임과 가상 천문대를 통한 12궁 별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 낚시게임을 하거나 천문대·전망대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가 적립되고 적립이 완료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 ‘동작역사여행’ 사이트로 접속해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사육신묘와 현충원 등 주요 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운영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메타버스는 교육과 홍보에 최적화된 도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정 홍보와 어린이 역사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하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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