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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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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서초구, 12년 구민 숙원 대법원서 법원등기소 방면 기존 지하도 및 500m 돌아가 길 건너던 주민 불편해소 & 차량 흐름 원활 위해 좌회전 대기차로 추가, 버스정류장 정차면 신설, 도로선형 조정 등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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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드디어 지하보도를 오르고 내려가는 불편이 사라졌네요” “그동안 한쪽에만 횡단보도가 없어 빙빙 돌아서 다녔는데, 바로 건너가니 너무 좋습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2년간 숙원이었던 서초역 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에 횡단보도 추가설치를 완료해 4일부터 주민들에게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초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이 운행, 하루 4만여명의 보행자와 12만여대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다. 그간 서초역 사거리는 2010년 처음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사거리 북측을 제외한 3곳만 설치됐다. 지난 12년간 보행자들은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사이 30m 거리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인근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검찰청 등 공공기관과 각종 상업시설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경찰청과 서울시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를 했다.


구는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차량정체 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서초대로 좌회전 대기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추가 확보 ▲서초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정차면 신설 ▲도로선형 조정 등 차량정체를 해소하면서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대안을 경찰청과 서울시에 제시했다.


이렇게 수립된 교통 대책은 올 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최종 통과, 서울시 예산 3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11월 공사를 시행해 횡단보도를 개통하게 됐다. 특히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원, 박상혁 의원의 이번 공사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등 다방면의 지원도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보행 편의와 원활한 차량 통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인근의 방배로 횡단보도를 올 7월 개통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18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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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들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보행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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