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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순찰까지 하는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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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심야 시간에는 서림동 주택가와 해태어린이공원 인근, 주간 시간에는 신림동 별빛내린천변 순찰 영상 5G로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 & 자율주행기반 안심순찰 서비스 디지털 지역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 전국 지자체 중 유일 ... 구로구 ‘365 환경지킴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 앞장 ...서초구, 서울시 ‘2022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 최우수구 선정

자율주행 로봇 순찰까지 하는 시대 도래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시범 운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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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자율주행 로봇이 순찰까지 하는 시대가 열렸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디지털 지역혁신 분야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은 ▲디지털 지역혁신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지역거점별 소통 협력공간 ▲지역 활성화 재정금융지원 확대 등의 부문에서 지역혁신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관악구는 디지털 지역혁신 부문에서 전국 최초 도심지에서 운영한 ‘자율주행기반 안심 순찰 서비스‘로 공을 인정받아 표창받게 되었다.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관 중심이 아닌 주민, 과학기술 전문기업(HL만도, SK텔레콤)과 학교(인천대)가 머리를 맞대어 리빙랩(Living-lab)을 구성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는 주민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적용, 수요자 맞춤형 순찰 로봇을 개발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륜차, 차량 등 다수의 동적 장애물이 있는 난도 높은 복잡한 서울의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점은 크게 주목할 만하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심야 시간에는 서림동 주택가와 해태어린이공원 인근을, 주간 시간에는 신림동 별빛내린천변을 순찰하며 영상을 5G로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 전·후방, 측면, 열화상 카메라가 총 5대 있어 다각도 촬영이 가능하고 경찰차와 유사한 경광등을 사용, 방범 효과도 극대화했다.


한편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디지털 지역혁신을 위해 순찰 로봇에 기존 방범 기능 이외도 마을관광해설 기능을 추가, 구의 관광 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배치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까지도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지속 가능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지역혁신의 모델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로봇 순찰까지 하는 시대 도래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구로구는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365 구로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365 구로환경지킴이’는 기존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집중 단속 및 홍보 기간을 정해 사전 홍보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운영된다. 무단투기 단속에 앞서 사전 예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법이다.


집중 단속 및 홍보 활동은 11월 22일 시작해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가리봉동을 시작으로 구로2·4·5·3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그 외 동도 각 동주민센터에 365 구로환경지킴이가 배치돼 활동 중이다.


‘365 구로환경지킴이’는 총 29명으로 담당 동과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내용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홍보 효과를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공용 청소 차량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및 홍보 기간에 대한 현수막을 부착하고, 지역 상인회, 외식업중앙협회 등 상업용 쓰레기 배출이 잦은 상점들에도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안내를 펼친다. 전입신고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하러 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 상담석에도 상시 비치했다. 또 통반장 회의 등 동별 유관기관 회의, 동마다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 등 각종 모임과 단체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앞서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전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분들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로봇 순찰까지 하는 시대 도래

서초구가 서울에서 가장 깨끗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2년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구가 지난달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미관상 가장 깨끗한 도시‘ 뿐 아니라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로도 인정받은 셈이다.


‘하수악취 저감추진 자치구 평가’는 정화조 및 하수관의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는 7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간 추진한 ▲정화조 내 악취저감시설 설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의 관리·점검 ▲악취저감 홍보 등 총 5개 분야 14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악취저감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여름철 폭염시 정화조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또, 구는 정화조 등 하수악취 방지와 안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 43개소와 그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42개소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 실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안전 상태 및 가동여부 확인 ▲공기공급장치의 올바른 가동 방법 지도 등을 실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한 '수해현장 긴급 민관 합동 청소', 주민 주도의 뒷골목 청소사업 '내 집 앞 서리풀 골목길 조성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악취 제로화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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