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9개 분야, 22개 유형, 447개소로 다중이용시설 진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태원 사고’ 발생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및 축제·행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추진됐다.
또한 동절기 대비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9개 분야, 22개 유형, 447개소로 다중이용시설과 문화·체육 행사 소관 부서에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물 안전 점검을 비롯한 인파 밀집 시 분산 및 방지대책 수립 여부, 유관기관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등이고,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처를 하게 된다.
이 부시장은 “담당 부서장이 직접 안전 점검에 참여하는 등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점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의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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