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오승록 노원구청장 17일 오후 3시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 ’노원기차마을1관(스위스관) 개관식‘ 참석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17일 수험생 수송 지원 나서... 동대문구, 17일 4대 폭력 예방 위한 간부 교육 ...이수희 강동구청장 16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참석 ... 김태우 강서구청장 ‘강서아동지키미’ 출범식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열린 ’노원기차마을1관(스위스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노원의 대표 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에 새로 조성한 노원기차마을은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스위스의 자연 풍광과 관광지를 재현한 50여 점의 디오라마(축소 모형)와 모형 기차 17대를 만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내빈 및 주민들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제막 및 기념촬영, 기차마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기차마을은 18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월요일 휴관)과 주말 오전 10~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차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가져다주는 세대를 잇는 매개체”라며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노원기차마을이 구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7일 오전 문래역 인근에서 수능 시험장 안내 및 수험생 수송 지원에 나섰다.
구는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하는 한편, 행정 차량과 자원봉사 차량 등 총 47대, 122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도왔다.
이날 수능 지원활동에는 관계 부서 직원들을 비롯한 각 동 직능단체 회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등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며, 수험생들의 빛나는 꿈을 영등포구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실시한 ‘2022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공공기관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을 방지하고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간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이 참석,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사를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염건령 소장은 4대 폭력 예방에 있어서 간부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관련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이수를 마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만큼 누구보다 앞장서서 성 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한층 더 건전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6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을 맞아 지역 내 보육시설장과 주민 120명을 초청해 ’2022년 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과 위기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데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긍정양육 실천을 다짐하며 범정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긍정양육 함께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지는 2부 ‘기념특강’은 관내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홍기묵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영유아교사를 위한 아동인권 존중과 학대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보육시설 현장에서 느끼는 보육시설장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구는 그동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었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 빠르고 손쉬운 신고가 가능하도록 초등학교 9개소에 신고함을 설치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으로 양육위기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해 아동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부모에 대한 양육코칭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캠페인도 벌인다. 11월 한 달간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정서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해 나가며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위험에 처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6일 ‘강서아동지키미 발대식’에서 신규 위원과 아동지키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구는 이날 오후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첨병 역할을 할 ‘강서아동지키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위원 49명으로 구성된 ‘강서아동지키미’는 지역 일선에서 ▲아동살피기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실천선언문을 낭독하며 ‘아동학대 예방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신고의무자 교육도 진행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고 밝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종종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대 받는 사례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강서아동지킴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주요 공약으로 삼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유니세프로부터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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