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대표 뮤지션들과 협업…신제품과 관련한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 조화…알싸한 매콤함·달콤 짭조름한 감칠맛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제너시스BBQ는 올해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출시하고 레게 대표 뮤지션들과 협업해 신제품과 관련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Z세대를 정조준한 마케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황금올리브 특유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에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를 조화시켜 알싸한 매콤함과 입맛을 돋우는 달콤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10~20대 고객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쫀득하고 오동통한 식감의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해 저크 소스의 풍미와 놀랍게 어울리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휴양지로 주목받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는 인기 재료다. BBQ의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해 풍미가 짙으면서도 알싸한 독특한 맛을 구현해냈다.
BBQ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최근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 씨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 ‘레게 만나 자메이카’라고 제목이 붙여진 이번 음원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이달 17일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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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측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오랫동안 쌓아 온 우수한 제품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BBQ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콘셉트를 잡고,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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