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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5.5G 생태계 구축 위해 초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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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30개 이통사 5G 상용화, 7억명에게 서비스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을 20~40% 증가 효과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5.5G 생태계 구축 위해 초협력"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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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5G 기술의 지난 3년간 성장 속도가 이전 세대 통신 기술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6G 전 세대인 5.5G 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5G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세계 230개 이통사 5G 상용화, 7억명에게 서비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제13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5G는 이전 세대의 어떤 모바일 기술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네트워크 구축, 소비자 서비스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상당한 진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5G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5G 네트워크가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고, 클라우드 및 시스템 통합과 같은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G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ICT 분야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10월 기준 전 세계 230여 개 이상 이동통신사가 5G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300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7억명 이상의 5G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G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이동통신사가 올리는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G가 제공하는 월등한 고객 경험은 고화질 비디오 트래픽의 급격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5G가 제공하는 더욱 빠른 속도와 짧은 대기 시간을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DOU)을 2배 늘리고,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을 20~40%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한 5G 애플리케이션이 통신사의 수익 성장에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며, 석유, 가스, 제조, 운송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일례로 2021년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3000개 이상의 산업용 5G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34억 위안(약 5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익을 창출했다. 더불어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데이터 및 통합 ICT 서비스를 통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B2B 5G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준비가 갖춰졌다. 5G는 새로운 서비스 시나리오와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5.5G 준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계 초협력 필요"

MBBF 2022 기조연설에서 켄 후 순환 회장은 5G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 5.5G 개발 주도, 서비스 혁신 주도 등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커버리지 확장 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구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틱톡(TikTok)을 비롯한 인기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최초 입력 지연(FID)과 프레임 정지를 각각 50%와 90% 줄였다. 이로써 훨씬 매끄러워진 영상 경험을 제공해 데이터 소비가 2배 증가하고, 5G 서비스에 대한 신규 사용자 유입도 확인되고 있다.


화웨이는 5G의 다음 단계인 5.5G가 지원하는 10Gbps 다운링크와 1Gbps 업링크, 1000억 규모의 연결 지원, 그리고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위해 통신 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켄 후 순환 회장은 “업계는 표준을 정의하고 스펙트럼을 준비하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5G는 넓은 대역폭과 짧은 지연 시간을 통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과 통합돼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개인 소비자를 위해 확장 현실(XR), 클라우드 게임 및 강화된 통화 서비스 등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을 위해 보다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이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포문으로, 이동통신사에게 연결성을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시스템 통합으로 전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 디지털화는 세계 경제 발전에 부는 변화의 물결이다. 5G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로서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고 있으며, ICT 생태계가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 켄 후 순환 회장은 "우리가 함께 협력한다면 5G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 전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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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BF 2022는 화웨이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화웨이는 해당 연례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 버티컬 산업 리더 및 파트너와 함께 5G를 상업적으로 성장시키는 방법과 더불어 녹색 개발, 지능화 및 5G 진화 등 주요 산업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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