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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재공모…내년 하반기 1단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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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재공모…내년 하반기 1단계 착수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감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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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친환경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자 공모가 다시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재공모 절차를 1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하고, 1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 내 1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A는 재공모에 따른 사업 지연 최소화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서 평가항목 중 사업능력, 재무비율 및 자금조달 등 재무요건을 강화해 적격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IPA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세계 경제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대외 환경변화로 주요 건설 자재값 상승, 금리 인상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지난 5월 협상이 종결됐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1~2단계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수출 중고자동차 판매, 경매장, 검사장, 부품판매 등을 위한 공간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 전국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 46만6000대 중 88%인 40만9000대를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이다.


IPA는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중인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 원스톱 수출판매시스템 등 선진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문화·관광 등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첨단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로 조성해 인천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중고차 수출산업은 부품·정비업부터 무역업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스마트 오토밸리가 조성되면 약 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6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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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낙후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지원·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변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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