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연휴맞이 먹거리 할인전…“주말 장보러 오세요”

이마트, 12일까지 가족먹거리 대전
롯데마트, 소고기·돼지고기 등 할인 판매
홈플러스,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 행사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과 바이어가 호주산 오지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형마트들이 한글날 연휴를 맞아 과일, 육류,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가족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이후에 딴 나주배 4~7입을 7980원에, 머루포도 3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000원 할인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목심 전품목과 가을 생물 새우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초밥인 스시블랙 초밥 5종, 오늘 채식 비건 두부면 샐러드, 참깨 치킨 샐러드, 콩불고기 샐러드 랩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9일까지 국내산 한돈 냉장 등갈비(100g)를 1980원에 선보이고, 10일까지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켓 1+1 행사를 진행한다. 12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앞다리살과 마블나인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에서는 행사카드 결제시 다양한 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2일까지 호주산 오지 립아이 등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한 3490원에 판매한다. 립아이는 등심 중 꽃등심과 아랫등심이 함께 포함한 부위를 말하며, 촘촘한 마블링과 진하고 풍부한 육즙으로 소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느끼기에 최적의 부위다. 홈플러스는 호주축산공사 및 호주대사관과 협업해 22톤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고, 0% 할당관세를 적용 받아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날로 오르는 물가와 고환율 기조 속에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지갑걱정을 덜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직접 추천한 호주 청정우 오리지널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를 각 가정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정기간 50%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