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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아이폰14 출시 첫날…예약제에 '오픈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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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예약제로 판매, 밤샘 줄서기 사라져
예약 못한 고객-직장인들로 애플스토어 명동점 붐벼
아이폰 14 프로·프로맥스 모델 인기

[르포]아이폰14 출시 첫날…예약제에 '오픈런' 실종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7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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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4 출시 첫날인 7일 오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명동 앞은 전과 달리 한산했다. 코로나19 이후 예약제가 정착되면서 아이폰 출시 첫날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이 사라진 것이다. 사전 예약을 놓치거나 출근길에 들린 직장인 등 일부 고객만이 새벽같이 매장을 찾았다. 오전 7시 30분이 넘어서 10여명이 줄을 서더니 입장 시간인 오전 8시가 넘어서야 매장 앞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이날 애플스토어 명동 1호 고객은 애플워치 시리즈8을 구매한 김민석씨(22세)다. 아이폰, 에어팟을 쓰면서 이번에 애플워치까지 구매한 그는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해서 6시에 집에서 나와서 6시 30분께 도착했다"며 "원래 스마트 워치를 쓰지 않았지만 운동 중엔 스마트폰을 보기 어렵고 기록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해 보인다"고 구매 계기를 밝혔다. 2호 고객은 브라질인 부부였다. 이들은 아이폰14 프로를 예약하고 매장을 방문했다.


[르포]아이폰14 출시 첫날…예약제에 '오픈런' 실종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7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로 들어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예약제로 바뀐 만큼 밤샘 줄서기 등 '오픈런'은 사라졌지만, 사전예약을 놓친 고객들은 기대감을 갖고 아침 일찍 매장을 찾았다. 경기도 집에서 오전 5시에 출발했다는 A씨(20세)는 "아이폰14 프로맥스를 구매하고 싶은데 예약을 못 해서 일찍 왔다"며 "전에 갤럭시 Z플립3를 썼는데, 이번에 아이폰14 프로맥스로 바꾼다. 특히 이번에 노치 대신 탑재한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실물로 보고 싶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른 시간에 제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출근길에 매장을 찾은 직장인도 있다. 직장인 B씨는 영등포구 집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 B씨는 "직장이 판교라서 제품 수령 후 바로 출근해야 해서 일찍 나왔다"며 "원래 아이폰12, 애플워치4를 사용하는데 교체 시기가 돼서 이번에 아이폰14 프로, 애플워치8을 동시에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포]아이폰14 출시 첫날…예약제에 '오픈런' 실종


애플은 지난달 8일 아이폰 14 시리즈를 공개했다. 6.1인치 기본 모델과 6.7인치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등 4종이다. 이중 먼저 출시한 다른 나라들처럼 이날 애플스토어 명동에서도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모델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는 진일보한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미관을 해친다며 'M자 탈모'라 혹평을 받던 노치 디자인이 빠진 대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라 명명한 펀치홀 부분에서 각종 백그라운드 앱 정보를 표시하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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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통신사들도 아이폰14 출시에 맞춰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을 초청해 1호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1호 개통 고객으로 초청된 유호영씨는 "대학생 때부터 수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온 만큼 KT와의 인연이 깊다. 젊은 사람들의 메카, 홍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개통 행사에 초대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아이폰14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틈 앱에서는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별도의 개통 행사는 없지만 오전 8시부터 예약 단말을 수령하는 '모닝픽', 오전 중 퀵배송을 제공하는 '모닝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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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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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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