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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 ·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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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 강남구 9월30일 삼성동 코엑스 K-POP광장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개최 ... 광진구 9월3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 무중력지대 도봉, 10월1~15일 ‘도봉구에 숨겨진 명소를 일러스트로 재해석하다’ 전시

[포토]'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 ·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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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30일 삼성동 코엑스 K-POP광장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제를 열었다.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공연단·구민·글로벌 한류팬 등 170여 명이 출연해 무대에서 강남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 후 다 같이 모여 신개념 판놀이 ‘강남술래’를 돌며 대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포토]'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 ·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9월3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2022 광진 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은 광진 예술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광진구, 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원,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9월30일 예술제의 포문을 연 ‘광진 예술인 초대전’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 직접 방문해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150여 점의 미술, 서예, 사진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훌륭한 공연과 작품을 구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건넸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진 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졌다. 개그맨 박준형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가수 ‘김연자’, ‘신인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광진 예술제는 9월30일부터 10월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8일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경배의 배뱅이굿과 서도민요 공연 ▲11일 광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19일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전희자의 얼쑤광진 공연 ▲22일 광진무용협회 전통무용 공연과 뮤지컬 '지켜라3 GO' 등 총 23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비보이 대중화에 앞장서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크루’ 특별 공연을 비롯 세종대 풍물동아리 ‘터벌림’과 건국대 연극동아리 ‘건대극장’ 등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기량을 발휘할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나루아트센터 일대 야외에서는 주민 곁을 일상처럼 흐르는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0월15일에는 나루아트센터 광장을 중심으로 구민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등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피크닉 인 나루’가,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나루랑 버스킹&프리마켓’이 구민들과 함께하며 일상 속의 예술을 지원한다.


관련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예술과 문화로 소통하고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토]'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 ·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산하 도봉문화재단 무중력지대 도봉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봉구의 숨겨진 명소를 일러스트로 재해석 하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인들의 실험적 예술활동을 위한 무중력지대 도봉 공간 지원 사업 '아트정거장'에 선발된 ‘팀 도봉’이 선보인다. ‘팀 도봉’은 지명 ‘도봉(道峰)’과 여러 물건을 한데 모아 봉함을 뜻하는 ‘도봉(都封)’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향하는 여섯 명의 일러스트 작가(소원, 갓구운, 오후밤, 유지, 마디, 렛시)가 모였음을 의미한다.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로 도봉구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팀 도봉’은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도봉산 ▲창포원 ▲방학동 은행나무 ▲간송옛집 등 예스러움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봉구의 숨은 공간들을 시각화하여 ‘누구나 여행하고 싶어지는 도봉구’를 보여주려고 한다. 도봉구에만 있는 특색 있는 볼거리들을 작가가 찾아 각자의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표현했다.


무중력지대 도봉 청년 예술인 공간지원 사업 '아트정거장'은 시각, 공연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컨테이너를 조합한 무중력지대 도봉의 독특한 공간 특성을 활용, 실험적 예술 활동을 해볼 3개의 팀을 선정, 지난 6월에는 청년 연극놀이 프로그램(공동창작집단 위로)을, 9월에는 도봉에서 만난 타지 청년들의 시각을 담은 복합 미술 전시(팀 오르빛)를 진행했다.


전시는 10월 1일부터 15일 토요일까지(공휴일 제외) 무중력지대 도봉 2층 눕눕마루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관람 시간과 안내는 무중력지대 도봉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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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청년예술가들의 재능을 청년공간에서 마음껏 펼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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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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