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한 달간 청와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거리예술 등 다양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마다 헬기장에서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두 차례 열린다. ▲10월1일에는 ‘중앙가야스트라’의 가야금·노래 앙상블 ‘노래하는 가야금’ ▲8일에는 국악기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김예지+변혜경’의 ‘해금&타악기’ ▲15일에는 국악 앙상블 ‘피어나’의 ‘잔디밭 야외음악회’ ▲22일에는 ‘음악동인 고물’의 퓨전국악 공연 ‘국악의 재발견’ ▲29일에는 ‘두 번째 달’의 ‘팔도유람’ 공연이 각 오전 11시, 오후 3시에 40분간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대정원, 녹지원, 영빈관 마당 등 청와대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진다. ▲10월 2일ㆍ3일ㆍ10일에는 형형색색의 비눗방울을 쏘아 올리는 '버블카 퍼레이드'(정문~녹지원~헬기장) ▲9일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영빈관 마당) ▲16일에는 ‘구니스컴퍼니’의 랩과 비보잉 공연인 '젊음의 콘서트'(영빈관 앞) ▲23일에는 ‘극단 봄’의 거리 인형극 '청와대 가족나들이'(정문~대정원) ▲30일에는 서커스 창작 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공연(영빈관 마당)이 각 오전 11시, 오후 3시에 30분간 열린다.
공연 일정, 장소 등 상세 정보는 청와대 개방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와대는 지난 5월10일 개방 이래 누적 관람객 195만4438명(9월28일 기준)이 다녀갔다. 최근에도 관람객 수는 주말 평균 2만여 명, 평일 평균 1만여 명에 달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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