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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3.1兆…"투자 시 지역 적합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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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복합물류센터 강세
인플레 등으로 건설 지연·신규 공급 차질 우려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3.1兆…"투자 시 지역 적합성 고려" 인천 중구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 모습 / 사진=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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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3조원을 넘은 가운데 공사비 인상 등으로 신규 공급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향후 물류센터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주거지역의 접근성과 함께 지역적 적합성 측면도 고려애햐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5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최근 발간한 '2022년 상반기 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거래 건수는 총 23건(선매입 4건 포함)으로, 이 중 10건이 상·저온 시설이 혼합된 복합물류센터였다. 상온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저온의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거래 금액별로는 CJ대한통운이 한강로지스로부터 선매입한 경기도 용인시 남사복합물류센터가 356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화자산운용은 양지로지스틱스로부터 2624억원에 선매입한 양지복합물류센터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


상반기 신규 공급된 물류센터 총 연면적은 156만㎡로, 동부권(74만7000㎡)과 서부권(51만3000㎡)이 중심이 됐다. 각각 15개, 6개를 새로 공급했다.


현재 공사 중인 물류센터는 총 26개이며 상대적으로 저온 시설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단기간 내 저온시설 공급이 이루어져 향후 저온 수요를 갖춘 임차 회사를 모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쿠시먼은 내다봤다.


또 올 6월 기준 인·허가를 완료한 수도권 물류센터 연면적은 약 1900만㎡로, 이 중 약 1000㎡(53%)가 현재 착공에 들어갔다. 남부권(624만㎡), 동부권(608만㎡), 서부권(555만㎡) 순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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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인상, 안전 관련 규제 강화 및 택지지구와 인접한 물류센터의 건설 직권취소 등의 이슈가 있다"며 "물류센터 건설 지연이 야기되는 만큼 향후 투자 시 지역적 접합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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