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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종로타워 편입 완료시 K-리츠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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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증권이 SK리츠에 대해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SK리츠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종로타워 편입 완료 시 SK리츠의 운용자산은 상장 당시 1조8000억원에서 3조원대로 올라서게 된다"며 이는 K리츠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리츠는 계열사의 부동산 편입과 주유소 자간 컨버전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K리츠의 강점으로 "희소성이 높은 우량 오피스를 계열사로부터 공급받을 기회가 있다는 점, 리츠 신용평가의 상당 부분은 임차인의 크레딧에 의해 결정되는데 임차인들이 우량 신평등급을 지난 계열사 중심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초대형 리츠가 누릴 신뢰도는 결국 조달금리 하락과 배당금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리츠는 종로타워 편입을 위해 이를 담을 자(子)리츠로 토털밸류위탁관리리츠에 자본 출자를 결정했다. 종로타워 매입액은 6215억원으로 평당 3390만원이다. 2021년부터 SK계열사들은 친환경 부문 회사 중심으로 종로타워에 임차를 시작한다.


SK리츠운용은 종로타워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재원 조달은 자리츠가 2500억원의 담보대출을 받고 SK리츠가 회사채 1300억원, 전자단기사채 3300억원 등을 발행해 4600억원의 자본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경자 연구원은 "최근 회사채 시장이 위축돼 있어 CB발행도 고려하고 전단채와 담보대출을 늘릴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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