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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볼커처럼…파월 “금리인하 없다, 물가 잡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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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이언트스텝 시사

[FOMC]볼커처럼…파월 “금리인하 없다, 물가 잡기 전까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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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잭슨홀 포럼 이후 나의 주요 메시지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우선 밝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냐’는 첫 질문에 이같이 입을 뗐다. 자칫 시장이 원하는 메시지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우려한 듯 전제부터 내세운 것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기로 결의했다"며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견딜 것(will keep at it until the job is done)"이라고 강조했다. 폴 볼커 전 Fed 의장의 자서전 제목인 ‘인내(Keeping At It)’를 연상시키는 이 표현은 앞서 파월 의장이 잭슨홀 포럼에서도 사용했었다. 경기침체 우려에 추가 금리 인상을 주저해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1970년대 아서 번즈가 아닌, 볼커 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신호를 재차 명확히 한 셈이다.


◇4연속 자이언트스텝 밟나

이날 Fed의 자이언트스텝은 일찌감치 예고돼 왔다.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금리 인상폭이 아닌,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점도표(dot plot)’였다. 연말 금리 중앙값으로 4.4%가 제시되면서 남은 2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1.25%포인트 추가 인상이 가능함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FOMC 참석자 19명 중 9명은 올해 말 금리로 4.25~4.50%를, 8명은 4.00~4.25%를 제시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할 때 이는 또 한번의 자이언트스텝을 예고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를 연내 1.25%포인트 더 올리기 위해선 올해 예정된 두 차례의 FOMC에서 각각 0.75%포인트와 0.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 만약 11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인상이 결정될 경우 4연속 자이언트스텝이 된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점도표는 11월 0.75%포인트, 12월 0.5%포인트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시티은행 역시 "점도표가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라며 "11월 0.75%포인트, 12월 0.5%포인트, 2월 0.25%포인트 인상해 최종금리가 4.5~4.75%에 달할 것"이라고 금리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다만 향후 공개될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정점이 확인될 경우 8명의 의견처럼 두 차례의 빅스텝(0.5%포인트 인상) 또는 자이언트-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 조합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볼커 소환한 파월, 최종금리 5% 찍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 중 최종금리가 5%를 찍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FOMC 참석자 중 6명이 내년 말 금리로 4.75~5%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동일한 전망을 내놨다.


특히 파월 의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완전히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 역시 향후 고강도 긴축 행보에 무게를 싣는다. 그는 "정책기조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인플레이션에 의미 있는 하방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긴축 의지를 밝히기 위해 사용한 ‘keep at it’이라는 표현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유명한 볼커 전 의장을 소환한 발언이나 다름없다. 쏟아지는 경기침체 우려와 반발에도 22%대까지 가혹한 금리 인상을 이어갔던 볼커 전 의장처럼 고통을 감내하고 긴축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시장 일각에서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된 데 분명한 선을 그으며 아서 전 의장과 다른 길을 걷겠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기도 하다.


또한 파월 의장은 이 과정에서 "연착륙 가능성이 작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적 여파도 인정했다. 1%포인트 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로는 "하나의 데이터(8월 CPI)에 과민 반응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우려점으로 꼽혀온 주거비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한동안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OMC]볼커처럼…파월 “금리인하 없다, 물가 잡기 전까진”


◇美 경제성장률 전망 0.2%로 하향

이날 Fed는 함께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올해 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5.4%로 제시하며 6월(5.2%)보다 상향했다. 물가상승률은 내년 말 2.8%, 2024년 말 2.3%로 내려간 뒤 2025년 말 목표치인 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큰 폭 하향됐다. 올해 전망치는 기존 1.7%에서 0.2%로 무려 1.5%포인트 내려갔다. 올 연말 실업률 전망은 3.8%로 6월(3.7%)보다 상향했다. 내년에는 4.4%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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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이날 공개된 경제 전망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고 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고통이 필요하다고 했던 잭슨홀 포럼과 유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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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밤 5명이 돌아가며 보초…성착취 후유증에 자해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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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 25.04.2606:40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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