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및 서울 자치구 뉴스] 최호정 원내대표, 7일 약자와 특위 구성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 찾아내고 현안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추진단 업무보고, 서울시 전반 취약계층 지원사업 총괄·조정 및 약자 관점의 재구조화에 노력 ... 서초구의회,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6개소에 햅쌀(10㎏) 120포 전달 ... 광진구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사진)은 7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초선인 이종배 의원이 맡았고 김경훈, 김규남, 김혜영, 정지웅, 윤영희, 이효원 의원 등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위원장으로 발탁된 이 의원은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 모임' 대표를 역임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를 찾아내고, 현안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존이 위협되고 있고, 저성장속 사회적 양극화·빈부격차 등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어 국민의힘 차원의 특위 구성이 필요했다“고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특위는 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추진단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포괄적이고 다양한 약자의 정의 및 범위 정립’과 ‘서울시 전반 취약계층 지원사업 총괄·조정 및 약자 관점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데 양측은 의견을 모았다.
또,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개발, 소외된 약자를 함께 지원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무료급식소 추가 설치 및 급식 질 향상, 보호 종료 아동 지원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특별위원회는 서울시뿐 아니라 국민의힘 중앙당, 국민의힘 서울시당과의 연계를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추석 명절을 맞아 6~7일 이틀에 걸쳐 6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의연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서초구의회 의원들은 6개 그룹으로 나눠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다니엘복지원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신망애의집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새빛 바울의집 6개소를 방문해 햅쌀(10㎏) 120포를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쌀은 저소득 100여 가구와 무의탁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의원들은 기관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 의연품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 내 소매업체를 통해 구매, 그 의미를 더했다.
오세철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추석을 앞두고 6일과 7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원들이 선거구별로 전통시장을 방문, 시장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하는 행사다.
장보기 첫날인 6일에는 가·다 선거구 의원들이 각각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을, 둘째날인 7일에는 나·라 선거구 의원들이 화양동 일대 시장과 능동로~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직접 시장에서 농산품·생활용품 등을 살펴보고,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물품을 구매했다. 현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들을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 직접 전달,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챙기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였다.
전통시장 장보기를 마친 광진구의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광진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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