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있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사천시 가족센터, 사단법인 좋은 변화와 함께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 명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초대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인 국화 모종을 심었고,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주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플로깅은 조깅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또한 K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1사 1촌 협약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양봉한 꿀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KB손해보험은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꿀벌 서식지를 확보하고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을 두도록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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