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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가 다음달 17일 오후 3시 구리 동구릉의 현릉 홍살문 앞에서 야외 음악회 ‘동구릉 樂樂- 동구릉 클래식으로 산책하다’를 개최한다. 서양의 클래식 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와 동양의 전통악기인 생황의 협연을 선보인다. 스페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 생황을 알리고 있는 생황 연주가 김효영 씨가 참여해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 접수를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심 속의 자연공간인 왕릉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의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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