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구로구 스마트도서관 365일 24시간 비대면 도서대출반납서비스 가능 ... 서울 중구, 지역 청소년들 위한 교육 인프라 마련 ...성동구 상가임대차상담소 매주 둘째, 넷째주 목요일 운영 전문가와 1:1 상담지원... 성북구 주민자치학교 개최 ... 강북구,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 ... 서대문구 양성평등 행사 성평등영화제, 여성안심 북토크쇼, 여성 독립운동가 자료 전시회 등 다채 ... 강동구, 지역인재 양성 위해 장학금 3200만원 지원 ... 광진구, 영양 취약계층 영·유아와 임산부 건강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운영 ... 강서구 ‘2022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로구에선 6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19일 7호선 온수역 5번·6번 출구 사이 맞이방에 위치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은 총 600권 도서 적재가 가능하다. 도서 검색 및 대출 ·반납 이외도 도서 정보 안내 및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43인치 터치 모니터가 탑재돼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에 가입한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3년 전 불과 3개였던 구로구 내 스마트도서관은 2021년 오류동역, 2022년 구일역에 이어 온수역까지 개관하면서 6개로 늘었다. 올해 말에는 7번째 스마트도서관인 남구로역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 특성상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7호선 역내에 설치했다”며 “앞으로 전철역 뿐 아니라 공공시설 등에도 주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스마트도서관을 더 확충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마련,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진학·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2022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특강과 학과 소개, 멘토링 등 대학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성동고와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에서 모두 199명의 고등학생이 참여, 학생들은 3일 동안 서울대 전공교수들의 특강을 듣고 다양한 실습도 체험했다. 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여러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현장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나서 보다 깊이있는 전공 체험이 가능했다.
이 밖에도 중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진로 · 진학탐색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우선 올해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15주 동안 지역내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멘토링 학습지도와 진로탐색 상담을 받는다. 멘토는 동국대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신청 분야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체육 및 진로 등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꿈자람 진로체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신당누리센터 4층)에서 열리는 꿈자람 진로체험은 초등생들의 수준에 맞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토대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중구진학상담센터에서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상담, 진로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살고 싶은 중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적성을 살려 알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테리어를 마친 지 얼마 안됐는데 집 주인이 나가라고 하는 데 방법이 없을까요?”
가게를 운영하다보면 계약해지, 과도한 임대료 인상, 권리금 반환 등 임대차 관련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월25일부터 성수동1가 소재 성동안심상가에서 상가임대차 분쟁 예방과 임차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가 임대차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상가가 밀집해있는 성수동 성동안심상가에서 매주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후 3~5시 상가임대차상담소를 운영하며 상담일 기준 3일 전까지 접수된 상담신청 건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1:1로 대면 및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회차 당 8명의 상담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상담은 계약서 작성, 임대료 증감, 권리금 회수, 계약갱신 및 해지 등 상가 임대차와 관련된 상담을 비롯하여 종합소득세, 사업자등록·폐업 등의 세무상담(월 1회)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나아가 서울시와 연계하여 상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임대차 관련 분쟁 조정을 위해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가임대차 분쟁을 겪고 있는 성동구 소재의 상가 임차인이나 임대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영업장을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신청인의 상가 소재지 근처로 직접 찾아가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조정을 진행하며 조정을 통해 양당사자가 수락한 조정서는 법원 판결문과 같은 집행력이 부여되어 상가임대차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지정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상가임대차 상담소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상생도시 성동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2022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앞두고 이수해야 하는 6시간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주민자치회 10개 동에서 추가 위원을 공개모집, 약 100여 명의 추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교육대상은 주민자치회 10개 동(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 위원 신청 주민으로, 교육 주요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성북형 주민자치회 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 방법과 주민 리더의 역할’로 주민 주도 자치 활동에 대한 기본교육이 3시간씩 2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방식을 이용해 최종 위원을 선정, 위원들은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 선정을 위해 각 동별 정원에 따라 추첨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권한 뿐 아니라 책임도 강화한 주민주권시대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활자치를 추진하고 있는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봉사활동 경험과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라면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센터 소속이더라도 강북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체험수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체험수기는 올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 에피소드 및 소감 등을 산문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구는 제출된 작품 중 6편을 선정해 12월에 개최하는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이 공유되고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양성평등기념주간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기념식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양성평등기념주간(9. 1.~9. 7.)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의해 제정된 주간이다.
구는 기념식과 성평등영화제, 여성안심 북토크쇼, 여성 독립운동가 자료 전시회, 테마도서전 등을 마련한다.
‘서대문구, 성평등에 스며들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기념식은 이달 31일 오후 2∼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민 8명에 대한 성평등상 시상식과 성평등 퀴즈쇼가 열리며 최태성 작가가 ‘세상을 바꾼 사람들, 별이 되어 스며들다’란 주제로 특강한다.
성평등영화제는 다음 달 2∼3일 연희동 라이카시네마에서 열리며 영화 ‘오마주’, ‘윤희에게’, ‘둠둠’을 상영한다. 이 중 ‘둠둠’은 다음 달 중순 개봉 예정작이며 감독과의 대화(오마주, 둠둠)를 통해 영화에 관한 여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여성안심 북토크쇼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는 다음 달 7일 오후 3∼5시 신촌 파랑고래에서 ‘데이트 폭력의 실체와 대처 방안’에 대한 발제와 패널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국립여성사전시관과 함께 구청 광장과 지역내 도서관에서 ‘오늘, 역사 속 여성 인물을 만나다’(8. 31.∼9. 7.)를, 관내 2∼3곳의 초등학교에서 ‘여기 100년 전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9. 1.∼9. 30.)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성평등기금 선정단체 주관 행사 ‘골목골목: 스며들다’(9. 1.∼9. 7.) ▲지역 여성들이 참여하는 ‘힐링 수다타임! 젠더살롱’(9. 7.)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청소년 체험 활동 ‘HEY! 세상을 바꾸는 우리’(8 .27.)와 양성평등기념주간 테마도서전(8. 30.∼9. 8.)이 열린다.
영화제 관람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함께하는 양성평등기념주간을 통해 남녀가 서로 존중하여 함께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학생 70여 명을 선발해 총 3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이 기금을 통해 지난해까지 지역내 총 742명의 학생들이 6억54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2일까지, 지원 대상은 공고일(8월15일) 기준 현재 강동구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선발 분야는 ▲일반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 ▲지역사회봉사 장학생으로 나뉘며, 1인 당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일반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지역사회봉사 장학생이나 지역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마감되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 뒤 10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지역내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꿈을 이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월 2회 쌀, 달걀, 우유, 검은콩, 신선 채소, 조제분유 등 성장발달에 필요한 식품 패키지를 무료로 배송받는다.
또 생애 주기 특성에 맞는 영양 교육과 상담을 매월 실시해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신체 계측, 헤모글로빈 측정, 식사 내역 분석 등 영양 평가도 제공한다.
지역 내 임신부, 출산부, 만 66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80%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 중곡보건지소 영양플러스 상담실로 유선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평가 후 대상자로 선정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올바른 영양 섭취는 미래 건강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영양플러스 사업이 출산 가정의 행복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누구나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오는 9월30일까지 ‘2022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공모는 표어, 웹툰, 동영상(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범죄 예방 등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표어는 20글자 이내로,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4컷 이내, 동영상은 3분 이내로 출품 개수에 제한이 없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소통과 참여-행사접수(온라인 신청)에서 하면 된다.
출품규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0월 부서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5개(표어 2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장려상 23개(표어 20개, 웹툰 2개, 동영상 1개) 등 총 31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들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차별 요소를 찾아보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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