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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취약계층 초·중생에 무료 코딩교육…아람코 코리아·미담장학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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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취약계층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업무협약
이공계열 대학생 멘토가 15주~20주 코딩교육
코딩 콘테스트도 개최…전국 1000여 명 학생 참여

'서울런' 취약계층 초·중생에 무료 코딩교육…아람코 코리아·미담장학회와 맞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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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손잡고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을 시작한다.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을 통해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에게 양질의 코딩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10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람코 코리아는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법인이고 미담장학회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코딩스쿨 등 프로그램 참여자 발굴·모집을 담당하고, 아람코 코리아는 재원을 조달한다. 미담장학회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컴퓨터 언어(코드)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 능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초·중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코딩 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교육시간이나 교육기관, 교사 수가 중국, 일본,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은 코딩 클래스와 코딩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코딩 클래스는 기초부터 응용까지 프로그래밍 전반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런’에 가입한 회원(초등·중학생) 150여 명을 선발해 9월부터 15~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는 코딩 클래스에 참여할 서울런 가입자 초·중학생 150여 명을 이달 중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 모두에겐 교육 이수 수료증과 부상을 수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에너지·환경·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3D 프린터, 태블릿 PC, 드론 등을 활용해 앱제작 실습을 하며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한 솔루션 개발도 하게 된다. 코딩 클래스는 서울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의 이공계열 대학생 멘토들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 엑스코드 플레이그라운드(Xcode Playground)를 활용한 수업으로 프로그래밍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코딩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코딩스쿨을 통해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코딩 경진대회다. 코딩 콘테스트는 코딩 해커톤(11월), 코딩 월드컵(12월) 두 가지로 열리며 코딩 클래스에 참여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의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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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의 교육협력 약속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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