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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덴티움, 수출국서 매출 성장·판관비 효율화"…투자의견·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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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덴티움, 수출국서 매출 성장·판관비 효율화"…투자의견·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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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덴티움에 대해 주요 수출국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덴티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67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35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은 상하이 락다운에도 외곽과 인근 지역에서 정상 영업이 이뤄졌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지연된 선적이 4월 정상화되며 목표 70억원 대비 50억원을 상회했고 인도 역시 점진적으로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전분기 대비 9.8%포인트 개선된 판관비율 33.6%은 고정비 효과 및 마케팅 효율화가 큰 역할을 했다.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성 비용이 매출 성장률 대비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전분기 대비 44억원 감소한 광고선전비 30억원은 상하이 락다운으로 인한 마케팅 활동 감소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는 온·오프라인 교육 병행 등 효율적인 광고선전비 집행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덴티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995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341억원으로 전망됐다. 중국 위주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됐고 락다운 이후 이연 수요가 매출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이연에 따른 높은 기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매출액 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 레버리지로 인한 영업이익률 유지가 관건"이라며 "하반기 대규모 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지 않으며 대손상각비도 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광고선전비의 급격한 증가 외에는 영업이익률을 훼손할 요인이 없어 현재 수준의 광고선전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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