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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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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초등학생 동반 40가족 용산 옛 지명과 유래, 조선시대 생활상 이해 ... [포토]이수희 강동구청장, 고덕비즈밸리 1-3블록에 조성되는 휴네시온 착공식 참석 ...금천구, 가족과 함께하는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중구 'Hello 중구! Together 공모전' 개최 ...관악구, 여성 1인 점포 20개소에 비상벨 설치, 여성 지적장애인 30명에게 배회감지기 지원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일 용산역사박물관 전시현황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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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0일부터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8월10일과 12일, 17일과 19일 2시간(오전 10∼낮 12시)씩 총 4차례 진행된다.


‘하하동동, 용산탐구’는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대형 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 볼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지난 1일 마감, 8월3일부터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1928년 준공)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3월23일 일반에 공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공간에 다양한 주제별 전시, 체험을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도 조성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1시간여 가량 박물관에 머물며 시설을 돌아보고 상설전과 기획전 현황을 살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은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며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2일 오전 11시 고덕비즈밸리 1-3블록에 조성되는 휴네시온 착공식에 참석했다.


휴네시온 사옥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착공식은 휴네시온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는데, 강동구의 자족기능 강화의 핵심인 고덕비즈밸리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축사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휴네시온의 고덕비즈밸리 사옥 건립을 축하드리고, 강동구와 휴네시온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공사기간 중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고덕동 345번지 일원에 23만4523㎡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비즈밸리에는 25개 자족기능시설용지 중 17개 필지(자족기능시설용지 총 25필지)에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되는데, 지난 7월11일에는 KX그룹이 입주, ▲신라교역 ▲알에프텍 ▲도드람양돈협동조합도 올해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서울동부권을 아우르는 경제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들이 신속하게 입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일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조성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금천 도시농업체험장 광명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열무 약 50kg을 활용해 시흥3동 봉사캠프 등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김치를 담그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에 앞서 금천구 가족센터 공연팀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여 더위에 지친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셨길 바란다”라며, “배추가 잘 자란 11월에도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자 하니 그때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이 직접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Hello 중구! Together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 마련,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에 관심이 있는 청년,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안내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교육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총 다섯 분야로 나누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외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개선점이나, 중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 받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나온 주민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정책 콘텐츠를 발굴해, 정책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 기부하며 이웃과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콘텐츠 축제를 열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비대면(언택트)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중구민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친 뒤 26일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우수작품 시상에 나서는데,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 등 모두 15개 팀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명의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동국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캠퍼스타운 홈페이지 또는 안내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크고 작은 생각들이 중구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용산역사박물관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여성 1인 점포에는 비상벨을, 여성 지적장애인에게는 배회감지기를 지원한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28.7%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여성의 행복과 안전’ 구현을 목표로 관악구 거주 여성 1인 가구 등에 안심홈세트, 안심벨 등 안심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여성 1인 점포’ 에 발생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 비상벨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통화가 가능하고 112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하여 준다.


특히, “도와주세요!” 라는 육성으로도 비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어 버튼을 누르거나 할 필요 없이 신속히 신고가 가능하다.

구는 현재까지 101개소 점포에 비상벨을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20개 점포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 점주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점포라면 누구나 연중 신청 가능하다.


여성 지적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배회감지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구역을 벗어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람이 전송되어 실종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까지로 만 12세에서 만 39세 여성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 청소년이면 신청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적으로 총 30명에게 지원한다.


비상벨과 배회감지기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여성의 안전증진과 여성 친화적 가족 환경을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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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사회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며 여성의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해졌다”며 “범죄 피해에 대한 여성의 불안과 위험이 사라질 수 있도록 ‘범죄 없는 여성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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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5.1211:02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기업들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제도 자체보다 이를 누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제도의 큰 틀만 설계하고, 실제 시행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획일적 적용보다는 각 조직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도입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9.4%는 정년연장 제도를 정부가 설계하더라도 시행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 25.05.1211:00
    대한민국 대전환 기로에서 '정년연장'을 묻다
    대한민국 대전환 기로에서 '정년연장'을 묻다

    60세 이상 고령자 계속고용 문제가 차기 정부가 당면하게 될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이 공약을 제시한 데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고용 지속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경제계와 노동계까지 거들고 있다. 정년 연장과 고령자 재고용 여부가 주목받는 건 우리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년~1974년생)의 퇴장은 노동구조는

  • 25.05.1211:00
    기술 변화 빠른 '반도체·車' 업종 반대‥금융·건설은 찬성
    기술 변화 빠른 '반도체·車' 업종 반대‥금융·건설은 찬성

    정년을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경제계에선 업종에 따라 입장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에서는 기술 변화 속도와 생산성 유지를 이유로 제도 도입에 신중한 반응이 많았고, 금융·건설·물류 등에서는 숙련 인력의 경험과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고령 인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기술 적응력과 조직 역동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아시아경제가 시장조사

  • 25.05.1211:00
    '인건비 부담' 숙제‥임금 직무 구조 같이 손봐야
    '인건비 부담' 숙제‥임금 직무 구조 같이 손봐야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기업 현장은 제도 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구조적 과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정년만 늘릴 경우 조직의 인건비 구조가 크게 흔들리고, 청년 채용과 직급 순환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정년·임금·직무 구조를 함께 바꾸는 '세트 개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년 연장을 도입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정년 연장이 미치는 영향

  • 25.05.1211:00
    점점 길어지는 연금 미수급 기간…소득 불안 높아진다
    점점 길어지는 연금 미수급 기간…소득 불안 높아진다

    노동시장에서의 은퇴 시기와 연금 개시 연령이 괴리되면서 발생하는 소득 크레바스(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령층의 소득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연금 수급 연령은 계속 늦춰져 왔지만, 은퇴 연령은 오랜 시간 그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노인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정년 연장 등 벌어지는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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