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경제부지사 염태영·도정자문회의위원장 강성천 내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동연 지사, 2일 기자회견 "도정 신속한 안정…대변인·감사관 3일 공고"

경기도, 경제부지사 염태영·도정자문회의위원장 강성천 내정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도정자문회의위원장(전 수원시장)이 내정됐다.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도의회 대표의원과의 술자리 논란'에 따른 사퇴 후 사흘만의 경제부시장 재임명이다. 또 도정자문회의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기업부 차관이 위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수원 광교신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일) 도민들의 민생과 경기 경제 회복을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정책 협의체인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며 "과거 어떤 경제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신임 경제부지사를 신속하게 내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염태영 내정자는 3선의 수원시장을 역임하는 등 자치분권, 지역분권의 최고 전문가"라며 "도정자문회의위원장 등을 역임해 민선8기 소통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할 분으로 생각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염태영 위원장의 경제부지사 내정으로)공석이 된 도정자문회의위원장에는 강성천 중소기업부 차관을 추천했다"며 "강 내정자는 산업 벤처 혁신분야 전문가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분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염태영·도정자문회의위원장 강성천 내정 강성천 경기도 도정자문회의위원장 내정자


아울러 "현재 정무수석 등 전문 임기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도청 중요 직책인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 공고도 3일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달 25일 도청 실국장 인사와 어제(1일) 과장급 인사 발표도 도정을 신속히 안정시켜 흔들림없이 도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 선출 등을 놓고 '개점휴업'인 경기도의회에 대해서도 심심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그 동안 도의회 개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최근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는데 양당 대표와 도의회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