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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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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의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탈모의 원인은 유전, 남성호르몬 영향 등 다양하다. 특히 원형탈모는 유전이나 남성호르몬 영향 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두피가 가려워 긁다가 동전만한 탈모부위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원형탈모는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자연스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악성으로 심각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탈모 부위가 손바닥 크기 이상으로 커지고 머리카락이 모두 빠질 수 있으며 치료 과정과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형탈모가 걱정된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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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탈모란?

원형탈모는 동전처럼 원형의 형태로 부분 탈모가 일어나는 것으로 모발이 빠진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여 누구나 증상을 구분할 수 있다.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약 2%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며 전체 인구의 1.7%가 한 번 이상 원형탈모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원형탈모는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며 탈모가 발생하는 부위가 통증 없이 가려워 자주 긁게 된다고 한다. 주로 성인에게서 발생하지만 일부 어린이, 청소년도 겪을 수 있다. 또한 두피 외에도 눈썹, 속눈썹, 턱수염, 음모,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 탈모의 종류

원인에 따라 크게 ‘지속적인 탈모’와 ‘일시적인 탈모’로 나눌 수 있다.지속적인 탈모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가 있으며 일시적인 탈모는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 등이 있다.

지속적인 탈모

남성형 탈모

- 정수리에 O자형으로 탈모가 발생한다

- 이마가 점차 M자 모양으로 넓어진다

-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솜털처럼 변해간다


▶ 여성형 탈모

- 남성과 다르게 헤어라인은 유지된다

- 이마가 벗겨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 정수리까지 머리 중심부 머리숱이 많이 줄어들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② 일시적인 탈모

휴지기 탈모

-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감소한다

- 출산, 영양결핍, 스트레스, 내분비 질환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 원형탈모

- 갑자기 두피에 탈모 부위 경계가 뚜렷한 형태로 머리털이 빠진다

- 두피 이외에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원형탈모는 특별한 질환 없이 신체가 건강한 상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아직은 그 발병 원인이 다양하며 불명확하다.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문제 및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많은 원형 탈모 환자 중 20~30%는 가족력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 세포가 모낭과 털을 공격하여 탈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모낭 주변의 면역 세포들이 머리카락을 외부 침입자로 여겨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원형탈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유형 4가지

원형탈모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단발성 원형탈모, 다발성 원형탈모, 전두탈모, 전신탈모이다.

① 단발성 원형탈모

- 원형탈모가 한 곳에만 발생한 것을 말함


② 다발성 원형탈모

- 원형탈모가 여러 부위에 생기는 것을 말함

- 두피 곳곳에 듬성듬성 탈모반이 발생함

- 앞머리 선부터 귀와 머리 뒷부분까지 머리 선을 따라 탈모가 일어나면 탈모의 형태가 뱀이 기어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행성 탈모라고도 부름


③ 전두탈모

- 머리털 전체가 빠짐


④ 전신탈모

- 머리 전체 탈모와 더불어 눈썹, 턱수염, 겨드랑이, 음모 등 전신 곳곳에 털이 빠지는 것을 말함

- 악성 원형탈모로 자연스레 증상이 나아지기 어려우며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는 어린 아이한테도 발생할 수 있다?

원형탈모는 어린이들도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소아의 1~3%가 탈모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원형탈모의 원인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성격이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할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동의 주된 스트레스 요인은 부모의 이혼, 가정 문제, 친구 관계 문제, 전학, 이사, 잘못된 훈육 등이라고 한다.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원형탈모는 성인보다 급성으로 진행되며 쉽게 재발할 수 있다고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다발성 원형탈모나 전두탈모로도 진행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원형탈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

▷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을 주는 펌이나 염색 등을 자제한다

▷ 샴푸 후 두피용 보습제 등으로 두피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 검은콩, 검은깨 등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 먹는다

▷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가진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 원형탈모 부위에 다시 털이 자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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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가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원형탈모는 병의 진행이 멈추면 더 이상 머리가 빠지지 않으므로 탈모가 진행되었던 부위 주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증상이 멈춘 뒤 탈모 부위에 다시 털이 완전히 나려면 2~3개월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먼저 솜털 같은 가느다란 털이 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굵어지고 검은 털이 자란다고 한다.

‘원형탈모’ 제대로 알면 완벽히 고칠 수 있을까(이진경의 건강상식)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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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횡무진' 우상호 정무수석[A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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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서 태어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원내대표에 비대위원장까지 지낸 전직 4선 의원이다. 대개 초·재선급이 역대 정무수석을 맡아 왔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례적이다. 전직 3선 의원인 강훈식 비서실장(1973년생)보다 선수가 높고 나이도 11살 많다. 정치적인 체급이나 경험, 부드러운 성격 등을 종합해보면 우 수석은 대통령실 내에서 '큰 형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타협과 상

  • 25.06.3009:23
    양기대 "대통령에 맞춰 민주당도 달라져야"
    양기대 "대통령에 맞춰 민주당도 달라져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달 26일 저녁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와 만찬을 가졌다. 2시 30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우 수석은 "힘을 합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고, 초일회 회원들은 "통합과 화합의 길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AK라디오'는 초일회 간사 양기대 전 의원을 27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어떻게 지내나.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AI 등에 관해 공부하면서 미

  • 25.06.2908:00
    '7월 대지진설' 퍼진 日…괴담인가 과학인가
    '7월 대지진설' 퍼진 日…괴담인가 과학인가

    일본에서 '7월 대지진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광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다고 알려진 만화가의 새로운 예언과 일본 기상청의 지진 예측이 맞물리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괴담의 진원지는 다쓰키 료라는 일본 여성 만화가다. 그는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라는 작품에서 자신의 꿈에서 본 재앙을 그렸다. 특히 "2011년 3월 일본에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실제 3월11일 동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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