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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진역 완공, 관광산업 분수령 기대

강진원 군수, 강진역사 현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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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26일 강진역 공사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과 장마 속 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는지 안전 점검을 했다.


강진역은 전남 보성에서 장흥~강진~영암~목포에 이르는 전체 82.5km 구간 중 장흥에서 강진 구간 26.7km다. 이 가운데 강진에 속한 12.8km가 완성돼 공정률 75.4%를 달성하며 지난 6월, 강진역사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전체 구간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6,033억 원이 소요되며, 2015년 착수되어 내년 연말 안에 시험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년 제작한 경전선(보성~인성리) 간이타당성 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강진역의 상·하행 열차는 총 17회(여객 11, 화물 6회) 운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철도 건설로 강진역사 부지 주변의 토지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역세권 난개발을 사전에 막고 강진읍과 연계한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사업 규모, 시행방식,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추진 방향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역이 개통되면, 그동안 강진 관광의 어려움으로 지적되어 오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며, 민선 8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新)강진 창조’의 해법으로 제시되어온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저지 정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전선과 호남선의 미연결구간이 연결되며, 남해안 관광 벨트 기반 조성에 이바지해, 관광도시 강진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강진역은 애초 2023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철도 전철화 사업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으로 2024년으로 개통이 늦춰졌다.


역사는 철도역의 지역적 특성을 역사의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최초 실시설계와는 달리 외장재를 세라믹에서 청자 타일로 변경하고 전면 곡선부를 청자를 눕힌 모양으로 조정해 ‘도자기 도시, 강진’을 형상화했다.


강진역 구간은 애초 설계 때에는 일반 철도였던 것이 중간에 전철화 사업으로 바뀌며 공사 기간이 1년 정도 늘었다.


강진역이 개통되면, 강진 관광산업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여수엑스포역을 제치고 한반도 최남단 철도역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강진역에서 700m 거리에 있는 강진만생태공원에 생태체험관과 자전거센터 등이 들어서며 강진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3년 강진역이 완공되면, 강진의 관광은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신(新)강진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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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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