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역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진숙, 양재웅)는 14일 다가올 삼복 더위를 맞아 산내면 청년회와 함께 8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산내면청년회와 마을복지계획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철 기력이 떨어진 85세 이상 68명 어르신께 원기회복과 건강기원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산내면 청년회에서 직접 24명 어르신들을 관내 식당으로 모시고 와서 삼계탕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44명 어르신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청년회, 이장등이 직접 가정으로 갖다드리며 안부 및 건강상태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창호 산내면 청년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복지를 위해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더 행복한 산내면이 되도록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진숙 산내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 해 준 산내면 청년회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께서 올 여름을 건강히 잘 지내실 수 있도록 폭염 및 어르신 건강관리 등 안전대책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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