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재개장한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는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300m 구간에 먹거리와 프리마켓 판매대 40여개 팀을 운영하며, 스테이크·포항장미빵·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캘리그라피·풍선아트·공예품 판매와 체험행사까지 풍부하게 선보이며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개장행사는 8일 이강덕 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이칠구 경북도의회 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장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포항시와 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을 7∼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개장식에는 이창훈 테너, 박여진 소프라노, 인기가수 ODEE와 채서윤, 채한길, 최지현 등이 참가해 야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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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데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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