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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정기 승마인구 8만명으로…승마산업 5000억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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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2022~2026)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2026년 정기 승마인구 8만명으로…승마산업 5000억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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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정부가 2026년까지 승마산업에서 일자리 9000명을 창출하고 정기 승마 인구를 8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승마산업 규모는 5000억원으로 키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2022~2026)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말산업 육성 정책의 목표 및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새로운 여가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승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포함했다.


먼저 ‘말과 함께, 국민 즐거움과 미래 가치 창출’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승마산업 육성 등을 위해 ▲즐기는 말문화 확산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 ▲말산업 사회공헌 강화 등 3대 전략과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즐기는 말 문화 확산…정기 승마 인구 8만명으로

정기 승마 인구 확산을 위해 참가자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승마대회를 운영하고 승마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초급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 종목도 다양화한다.


학생승마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승마를 학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마사회에 유소년 승마지원센터도 신규 설치해 유소년 승마 관련 지원 및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승마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여가용 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체험형 복합승마시설 표준모델을 개발해 민간 승마시설 등에 보급하고 수요자별 맞춤형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승마시설의 신·증축 등에 대한 규제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승마시설의 진입 장벽도 완화할 계획이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승용마 검증을 강화하는 안전한 말 이용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승마시설에 대한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우수 승마시설 지정제를 신규 도입해 안전한 승마 환경도 조성해 나간다.

2026년 정기 승마인구 8만명으로…승마산업 5000억원 키운다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국산마 경쟁력 강화·전문인력 양성

국산 승용마 개량을 위한 해외 우수 동결정액 도입을 확대하고 인공수정 기술의 보급 등으로 국산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우수한 국산 승용마 번식·육성을 위해 국산 승용 씨수말을 선발·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씨수말은 브랜드화해 국산마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승용마의 연령·성장단계별 말 표준 조련 시스템도 구축해 체계적 조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말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말의 전 이용 과정에 대한 체계적 이력 관리를 위해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말 이력 정보 현행화 및 관리 강화를 위해 말산업정보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승용마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유통 거래 체계(플랫폼)를 신규 구축하고 경마·승마 외에 말의 다양한 활용처도 발굴한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한 해외 전문교원 영입 지원, 전문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행 3등급까지만 시행하고 있는 말산업 자격증에 대해 상위 등급을 도입해 고급 전문인력의 양성도 확대한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말산업 분야에 대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


말산업 사회공헌 강화…재활승마 활성화

최근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표준화하고 부족한 재활시설 기반 확대를 위해 재활승마 협력시설 지정도 확대해 나가는 등 재활승마를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말을 통해 정서적 치유 등을 하기 위한 힐링승마도 육성해 나간다.


말 복지를 위해 말의 용도별 복지 지침(가이드라인) 제정을 확대하고, 말 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말 관계자 대상 동물복지 교육을 신규 도입하며, 말 복지 전문가도 양성한다.


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경주퇴역마에 대한 말 복지 전담 기능을 수행하는 마사회 말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말 복지 기반 강화 등을 통해 경주퇴역마에 대한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끝으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승마체험 지원을 확대해 말산업의 공공성을 높이고 경마시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경마 수익을 활용한 공익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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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이번 3차 종합계획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말산업이 활성화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농가, 말산업 관계자,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과제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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