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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서 ‘해양 바이오 미래를 구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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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와 해양바이오 포럼 개최 … 포스코국제관

경북도, 동해안서 ‘해양 바이오 미래를 구상하다!’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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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올해 ‘해양 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경북 동해안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정보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포항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의 관계자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환동해 산업연구원·국립수산과학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극지연구소·포스텍·해양 바이오학회·한국 바이오경제 학회·CJ제일제당 등 전문가와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CJ제일제당 윤석환 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해양 바이오 경제 현황과 주요쟁점(한국 바이오경제 학회 최윤희 학회장) ▲해양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과제(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연구전략실장)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과 해양 바이오(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무웅 실장) ▲해양 바이오메디컬을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방안(해양 바이오학회 차형준 학회장) ▲환동해 해양 바이오 신소재 육성 방안(환동해 산업연구원 우정희 책임연구원)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고경민 JDK 바이오 대표의 해양 바이오 사업화 성공사례 소개도 이어졌다.


포럼 첫날인 22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바이오 소재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 외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 바이오 첨단소재의 소개와 함께 기업의 기술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장과 기업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해양 바이오 시장 선점 전략에 맞춰 경북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이 신성장 산업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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