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기반시설 투자에 구상을 발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미국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기반시설 투자 구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조관은 기반시설은 물론 보건과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하는 계획이 될 것이라며 궁긍적으로 중국이 제공하는 것들에 대한 대안을 미국이 G7 동맹들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G7 동맹들이 수 조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G7에서 발족할 새로운 기반시설 투자 구상이 바이든 행정부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외교정책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투자가 민간 부문에서 얼마나 재정 지원이 이뤄지느냐에 달려있따며 미국 정부가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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