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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엠비드 정기 공급계약…바이오소재 매출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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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첨단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국내 분자진단 선도 기업과 엠비드(M-Bead) 정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노브릭 엠비드(M-Bead)는 핵산추출 자동화장비의 핵심소재인 마그네틱 비드다. 질병진단과 신약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핵산추출 자동화기기는 국내 업체에 의해 상용화했으나 마그네틱 비드는 독일 등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국내외 70여개 업체에 엠비드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노브릭은 균일한 품질과 대량양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이번 정기공급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나노브릭은 바이오소재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외 분자진단 자동화기기 회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비드는 입자 사이즈가 균일하고 로트간 성능 편차도 적다"며 "엠비드가 국내 분자진단 자동화기기의 표준 마그네틱 비드중 하나로 정식 채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바이오 시약시장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제품 신뢰도를 구축하고 해외 의존도를 극복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기존 보안사업에 이어 바이오소재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을 앞서 나가기 위해선 진단기기업체와 소재업체 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산업간 협업을 강조했다.


이어 "나노브릭은 세계 최고수준의 마그네틱 비드 생산규모와 품질체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량생산 품질관리 역량을 토대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바이오 추출시약 OEM(주문자위탁생산) 및 ODM(제조자설계생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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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핵산추출 자동화기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에 대량 보급돼 핵심시약인 마그네틱 비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마그네틱 비드를 이용한 핵산추출 시장규모는 2023년 12억 4,300만 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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