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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개 출판사·에이전시…한국문학 세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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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개 출판사·에이전시…한국문학 세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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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30일까지 1대1 면담 형식의 ‘2022 온라인 출판인 교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해외 8개국 14개사와 국내 16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영문판을 출간한 미국 그로브 애틀란틱(Grove Atlantic)과 영국 틸티드 악시스(Tilted Axis)를 비롯해 한국 고전문학인 '구운몽'과 '홍길동전'의 영문판을 출간한 영국의 펭귄 프레스(Penguin Press), 2021년에 영국 추리작가협회 주관 대거상(The CWA Dagger)을 수상한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을 영미권에 출간한 영국 서펀츠 테일(Serpent’s Tail)이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를 만나 새로운 한국문학 작품 발굴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민음사, 산지니, 삶창, 아작, 안전가옥, 은행나무, 위즈덤 하우스, 창비, 한길사, 허블 등 출판사 12개사와 그린북 에이전시, 한 에이전시, BC 에이전시, 에릭양 에이전시 등 에이전시 4개사가 참여해 한국문학 작가와 출간작을 홍보한다.


특히 올해는 부커상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보라'저주토끼'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 스토리 프로덕션 겸 출판사로 다양한 장르문학을 출간해온 안전가옥과 노동문학 출판사인 삶창 등 주력 분야가 뚜렷한 출판사들이 참여해 한국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해외 출판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번역원은 한국문학의 해외 출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출판사 간 저작권 면담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한국문학 쇼케이스’라는 명칭 아래 해외 문학 출판인을 한국에 초청하여 국내 인사와의 면담을 주선했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1:1 면담 방식의 ‘온라인 출판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외부 심사 결과 총 30개사(해외 14개사, 국내 16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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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문학 전문 출판사 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어 한국문학의 해외출간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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