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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진원 '양동큰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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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진원 '양동큰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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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서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양동큰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동큰장 페스티벌은 양동전통시장 상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키고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 사회단체, 상인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첫날 치러지는 개막식은 양동 7개시장의 상인회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개막식으로 준비되며 시장상인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간소화 할 예정이다.


광주의 5월 정신을 기리고 잇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주먹밥 나눔 행사가 진행되게 되는데, 개막식에서는 주먹밥 퍼포먼스를 통해 이를 알리고 5월 광주와 양동전통시장의 역사를 보여준다.


1980년 5월 광주 양동 주먹밥의 힘으로 도청을 향해 나아가던 이야기와 시장상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창작 개막극 ‘가자 도청으로’ 공연과,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양동큰장 빅 스테이지’도 3일간 펼쳐지며 출연가수로 박구윤, 손빈아 등이 매일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었던 서구관내 가수들의 공연무대 ‘서구 문화예술 스테이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든 양동큰장 10분 공방, 눕장 쉼터도 마련해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동전통시장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왔구나 땡처리 보부상’도 마련되어 모든 물건을 최소 1천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전통시장만의 쇼핑 묘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양동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준비한 신메뉴 개발 시식회, 양동전통시장 생생 역사 전시회, 태평교 생생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추진되어 행사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수 이사장은 “올해 5월은 거리 두기 완화와 겹쳐지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전통시장 특유의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민주화운동 당시의 5월 양동시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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