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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나스닥 상장사 ‘XCUR’ 지분 취득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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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CBI는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Exicure, 나스닥 XCUR) 지분 취득으로 신약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CBI, 나스닥 상장사 ‘XCUR’ 지분 취득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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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관계자는 이날 “이번 투자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개발하고, 라이센싱 아웃된 4개 파이프라인을 백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CBI는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XCUR)에 475만달러(한화 약 60억원)를 투자해 지분 16.5%를 취득했다.


또 CBI는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회사인 키네타(Kineta)의 지분 8.4%를 1000만 달러(한화 약 127억원)에 투자한 바 있다. 키네타가 2월 엑시큐어를 CBI에 소개하며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는 독점적인 구형 핵산(SNA)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규제 및 면역 종양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생명공학 회사다.


구형 핵산(SNA) 구조는 3차원으로 방사상 배열된 촘촘한 합성 핵산 서열로 구성된 나노 크기의 구조물로 다른 핵산 치료제보다 확실한 장점이 있고 다른 핵산 치료제로 해결되지 않는 질환을 타깃으로 삼는 치료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술이다.



CBI 관계자는 “1년전 키네타의 지분 일부를 인수한 이후 두 번째 지분투자를 통한 신규사업 구축으로, 장기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며 “엑시큐어는 글로벌 제약사로 2조원 이상의 라이선스 아웃 실적을 보유했고, 현재 시점이 탁월한 투자 기회로 보고 있으며 에빙워쓰와 공동 투자를 통해 엑시큐어를 빠르게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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