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재차관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필요시 적기 대응조치"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비상경제대응 TF 4차회의

기재차관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필요시 적기 대응조치"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응 TF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5.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11원 이상 급등하며 다시 1280원에 육박한 가운데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주재하고 대외불확실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간 더욱 긴밀한 정책 공조를 지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국고국장 등 기재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 및 정책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비상경제대응 TF는 물가 및 공급망 이슈도 점검했다. 정부는 오는 6월1일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기준가격을 ℓ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낮추고, 지급기한도 당초 오는 7월말에서 9월말로 연장하는 등 관련 지원을 확대했다. 관련해 방 차관은 "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경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운송·물류업계 부담 경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확대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 관련해서는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고 현재 시점에서 식용유 공급가격 인상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속적인 수급 점검 및 필요시 추가 대응방안 마련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방 차관은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책추진상황 점검, 관계부처간 의견조율 및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20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다. 기재부를 비롯해 과기정통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공정위·금융위 차관, 통계청 차장 등 16명이 참석해 최근 물가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