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팝업스토어 ‘갓생기획실’ 오픈…“MZ세대 모여라”

GS25가 오는 21일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갓생기획실’을 오픈한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25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갓생기획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갓생기획은 지난해 GS25 2030세대 직원들로만 구성해 출범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다. 노티드우유,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팝잇진주캔디 등 60여개 상품들이 출시돼 누적 천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갓생기획실은 갓생러(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주제로 GS25 가상 인물인 ‘Z세대 직장인 김네넵’의 일상생활 속 공간이 구현됐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탕비실, 퇴근길 상점, 개인방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 콘텐츠(점심메뉴 추천·소원권 뽑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포토존 ▲굿즈존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직접적으로 갓생기획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갓생기획이 단순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아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MZ세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들을 선보이며 핫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