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5월…장미꽃과 어울리는 기념일 선물 눈길 끌어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듀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낭만적인 기념일이 많은 5월 장미꽃과 함께 연인과 배우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연인 간의 사랑을 장미꽃으로 표현하는 ‘로즈데이’(14일)와 법적 나이로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꽃과 함께 향수를 선물하는 ‘성년의 날’(16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21일) 등 낭만적인 5월의 기념일마다 의미가 담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14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색조화장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코로나 기간 마스크로 가려져 소홀했던 립 제품과 같은 색조화장품 판매가 늘었다는 게 CJ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거리두기 완화로 색조 화장품 출시 비중을 지난해보다 더 늘렸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바이플라워 글라스 듀 틴트’는 입술의 빛나는 글로시한 광택 연출을 도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행된 올해 로즈데이 선물로 제격이다.

성년의 날에는 첫 사회생활을 향기롭게 시작하라는 의미의 향수 선물도 각광 받고 있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여성 향수 라인인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듀오’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키지 디자인에 톡 쏘는 플로럴 계열의 성숙한 매력을 내세워 20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성년의 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부부간 화합을 도모하는 부부의 날에는 배우자를 위한 주름 개선 맞춤형 화장품이 제격이다. 지쿱의 ‘케어셀라 인트로덤 리포좀 EX’는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주름 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이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약처 인증 임상시험 검사기관인 OATC 피부 임상시험센터에서 인체 적용시험까지 통과해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까지 마련했다. 특히 식물 캘러스(조직)와 5가지의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다가오는 여름철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탄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로맨틱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의미가 담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5월에 만개하는 화려한 장미꽃과 함께 기념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